브랜드에 대한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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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대한 자부심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4.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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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염창점ㆍ마곡점

지난해부터 더욱 불황의 늪에 빠진 외식시장에서도 잘 되는 곳은 계속 잘 된다. 노현석 점주는 염창점과 마곡점 등 2개 이상의 다점포를 운영하면서 능력을 입증했다. 그는 <파파존스>의 시그니처 메뉴와 완벽한 관리 시스템이 가맹점을 2개나 운영할 수 있게 해줬다고 전했다.  

파파존스 염창점ㆍ마곡점  ⓒ 사진 업체제공
파파존스 염창점ㆍ마곡점 ⓒ 사진 업체제공

 

 
수퍼 파파스의 파워
노현석 점주는 첫 창업을 <파파존스>로 시작했다. <파파존스>에서 8년 간 직원으로 근무를 하며 브랜드를 잘 파악하게 됐고, 가장 잘 아는 브랜드로 시작하자는 마음이었다. 무엇보다 <파파존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 ‘나만 열심히 하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파파존스>의 가장 큰 강점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브랜드라는 거죠. 오래 근무해서 잘 알고 있는데, 맛과 품질에 있어서 정말 보수적이라고 느낄 정도로 완벽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파파존스>라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컸습니다.”

가성비 좋은 중저가 피자 브랜드들이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금세 지는 모습을 보면서 노 점주의 <파파존스>에 대한 신뢰는 더욱 단단해졌다. <파파존스>는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 파파스’만으로도 큰 경쟁력을 가진 셈이다.

다른 브랜드들은 매달 신메뉴를 출시하고 홍보하지만, <파파존스>는 ‘수퍼 파파스’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파워가 있다. 오랜 시간 굳건하게 지켜온 수퍼 파파스의 맛과 품질은 대체제가 없다고 할 만큼 마니아층이 확고하다.

또한, 기본에 충실한 맛의 피자를 먹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파파존스>가 생각나게끔 만들어 준다. 노 점주는 ‘수퍼 파파스가 그렇게 맛있다며?’라는 입소문이 퍼졌듯이, 한 번 꼭 먹어보고 싶어지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 있다는 것이 곧 브랜드 인지도로 이어진다고 얘기했다.

파파존스 염창점ㆍ마곡점  ⓒ 사진 업체제공
파파존스 염창점ㆍ마곡점 ⓒ 사진 업체제공

 

맛과 품질에 신뢰
<파파존스> 피자는 소위 ‘내돈내산’ 후기에서 또 다른 후기로 이어져 나가는 입소문 효과가 상당히 크다. 노 점주는 마곡점과 염창점의 후기에서 ‘역시 <파파존스>다’라는 평을 확인할 때 흐뭇해진다. 항상 한결같고 믿을 수 있는 맛이라 <파파존스>에서 주문하면 걱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마저 느낀다.

미국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는 손님도 있고 대부분 <파파존스> 피자의 맛에 대한 칭찬이라 창업 브랜드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나날이 치솟는 물가에 불황 등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노 점주 역시 매출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파파존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결국은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강력한 믿음이 있다.

주변에 가성비를 앞세운 피자 브랜드들이 생겨났을 때에도 결국 다시 주문해주시는 고객들 덕분에 걱정은 크게 하지 않는다. 현재 마곡점과 염창점 두 군데를 운영하는데, 여건이 마련되면 <파파존스> 매장을 하나 더 운영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파파존스 염창점ㆍ마곡점  ⓒ 사진 업체제공
파파존스 염창점ㆍ마곡점 ⓒ 사진 업체제공

 

노현석 점주가 이르길…

선물 같은 피자를 드려요 
‘내 가족들이 먹을 피자를 만든다’라는 마인드를 다집니다. 고객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같은 피자를 제공하자는 얘깁니다. 매장의 청결, 직원들의 급여나 복지 등 근무 환경까지 최대한 신경 쓰고 있습니다. 또한, 매장 특성에 맞춰서 고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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