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6년 만에 상장 재추진…25개 외식 브랜드 보유
상태바
백종원 ‘더본코리아’ 6년 만에 상장 재추진…25개 외식 브랜드 보유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1.27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제공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제공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6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다.

백 대표는 2018년 초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를 했으나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에 계획을 접었다.

당시 상장을 접어야 했던 더본코리아는 이후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했다. 2017년 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더본코리아 가맹사업 브랜드 수는 12개, 현재는 두 배 이상 증가한 25개다. 재상장을 앞두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 절반이 넘는 13개 브랜드는 더본코리아가 첫 상장에 나선 2018년 이후 등록됐다. 살펴보면 <고속우동> <리춘시장> <빽다방빵연구소> <인생설렁탕> <롤링파스타> <막이오름> <제순식당> <빽보이피자> <연돈볼카츠> <홍콩분식> <고투웍> <퀵반> <낙원곱창> 등이다.

또, 백 대표는 2022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의 30주년이 되는 해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30주년이 되는 해가 바로 올해다.

24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에 재시동을 건다. 오는 4월 2023년도 감사보고서가 발표되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장 절차를 본격 밟으리라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