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김밥, 더 알찬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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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김밥, 더 알찬 본사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4.01.1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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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김밥>

40년 전통의 <해남원조김밥>을 모티브로 하여 건강하고 다양한 김밥 메뉴를 운영하고 있는 <삼형제김밥>. 김밥 한 가지 메뉴만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다양한 메뉴, 꼭 필요한 인원으로만 알찬 본사를 꾸리면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형제김밥  ⓒ 사진 이현석 팀장
삼형제김밥 ⓒ 사진 이현석 팀장

 

 
한번 먹으면 생각나는 그맛

김밥을 매우 좋아했던 박미영 본점 대표는 김밥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먹어왔던 <해남원조김밥>의 레피시를 배워 오픈하겠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레시피를 배우는 것도 매장을 오픈하는 것도 쉬운 것이 없었다.

오랜 노력 끝에 2019년 3월 종로 한켠에서 작은 매장을 오픈했는데, 기대 이상의 매출 상승을 이뤄냈다. 이후 지인들의 요청으로 매장을 하나둘 오픈했고, 외식업 경험이 있던 안정환 가맹 대표가 가맹사업을 담당하기로 했다. 현재 30호점을 오픈했으며 각 매장은 <삼형제김밥>의 맛을 전국 곳곳에서 알리고 있다.

박 대표는 <삼형제김밥>은 단순하지만 한번 먹으면 또 생각나는 맛이라고 말한다. 원조김밥의 경우 유부, 우엉, 단무지, 계란, 시금치 등 일반적인 재료가 들어가는데, 집에서 싼 김밥 같은 편안한 맛 때문에 자주 찾는 손님이 많다고. 실제로 종로점을 운영할 때 매일매일 찾는 고객이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

“저도 매일 먹으라고 하면 못 먹을 거 같은데, 그렇게 찾아와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본점에서도 임신했을 때부터 아이가 크는 지금까지 늘 오시는 고객이 있는데, 고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요.” 

 

선택과 집중의 균형 맞추기
안정환 가맹 대표는 현재 <삼형제김밥>의 가맹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전반적인 가맹 업무를 하고 있지만, 작은 본사를 운영하고 있어 본점 주문이 많으면 함께 김밥도 싸면서 바쁘게 일하고 있다.

“가맹사업은 가맹점 수를 확장할 것인지 관리를 잘 할 것인지 선택하고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중 어떤 것을 선택해도 본사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늘 그 균형을 잘 맞춰야 하는데 그점이 가장 어려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면서 국내외 모두에 <삼형제김밥>의 맛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 

개인 매장을 운영한 적도 있고 가맹사업이 궁금해 <삼형제김밥>에 합류한 옥재영 관리팀장은 재료 수급부터 유통 및 배송까지 책임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한 <삼형제김밥>의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서 합류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가맹사업에 대해 잘 몰랐지만, 일을 할수록 매력을 느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본점 및 가맹점에서 문제가 생길 때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며, 본사가 성장해서 가맹점도 늘어 안정환 대표도 더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하는 재미, 샘솟는 보람
<삼형제김밥> 가맹점의 인테리어를 책임지고 있는 김광진 인테리어 팀장은 오랜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그래서 알뜰한 창업비용으로 인테리어를 담당하고 있는데, 다른 본사에 비하면 인테리어 비용이 70%정도밖에 안 된다고.

“대표님 두 분의 마인드가 워낙 좋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것이 매우 즐겁습니다. 가끔 저희 마음을 몰라주시는 점주님이 있을 때는 속상하지만, 만족스러워하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어요.” 올해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은 매장이 오픈할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 

본점 관리 및 운영 그리고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김순례 점장은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여러 가지 재료로 하나의 김밥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즐거우며, 늘 하이 텐션으로 일하고 있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삼형제김밥>에서 일하기 전에는 제가 이렇게 김밥을 좋아하고 고객을 상대하는 것을 즐거워하는지 몰랐어요. 적성에 딱 맞는 일을 하다 보니 항상 웃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맛있는 김밥과 함께 더 많은 점주 및 고객과 함께하고 싶다.

삼형제김밥  ⓒ 사진 이현석 팀장
삼형제김밥 ⓒ 사진 이현석 팀장

 


원조의 맛 그리고 엄마의 정성
<삼형제김밥>


<삼형제김밥>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40년 전통의 <해남원조김밥>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유부김밥이다. 유부김밥을 메인으로 한 본질에 충실히 하면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계란, 참치 등을 제외하면 동물성 식품이 들어가지 않아 식단에 상관없이 누구나 <삼형제김밥>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호주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앞으로는 전 세계 곳곳에서 유부김밥의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 


열정도 텐션도 업
김순례 점장

본점 관리 및 점주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김밥을 만들고 판매하고 교육하는 과정이 모두 즐겁고 보람 있다. 자주 오는 손님들에게 늘 변하지 않는 김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고 싶다.

 

김밥 선생님
박미영 본점 대표

<삼형제김밥> 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가맹 상담부터 점주 교육 및 오픈바이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해서 늘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점주들이 힘들지 않게 최대한 돕는 것이 목표다.

 

롱런하는 브랜드
안정환 가맹 대표

<삼형제김밥>의 가맹사업을 책임지고 있으며, 더 좋은 시스템으로 더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늘 연구 중이다. <삼형제김밥>도 <해남원조김밥>처럼 롱런하는 브랜드로 만들어가고 싶다.


최소로 최대의 효과를
김광진 인테리어 팀장

<삼형제김밥>의 인테리어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 최소한의 자본으로 최대한의 퀄리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직접 인테리어를 한 매장이 운영이 잘 돼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을 때 가장 뿌듯하다. 


철저한 매장 관리
옥재영 관리팀장

김밥이라는 한 가지 메뉴에만 집중하는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 <삼형제김밥>과 함께하고 있다. 재료 수급과 유통이 메인 업무다 보니 힘들 때도 있지만, 점주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느끼는 보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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