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9세 백혈병 환아 모친에게 감사편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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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9세 백혈병 환아 모친에게 감사편지 받아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4.01.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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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19년간 환아 치료 후원금 총 36억 넘게 기부

<도미노피자> 후원으로 지난해 백혈병 치료를 받은 9세 환아의 모친이 감사편지를 보냈다.

11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환아 어머니는 편지에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입원해 항암치료 시작하고 병원비를 걱정하고 있을 때 <도미노피자> 치료비 후원으로 아이에게 온전히 신경쓸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울 때 도와준 마음 잊지 않고 빨리 쾌차해 저희 또한 누군가의 따뜻한 온정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도미노피자> 후원금으로 치료 지원을 환아는 현재 병세가 호전돼 입원치료를 끝내고 집에서 치료 중이라고 한다.

지난해 <도미노피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각각 5000만원과 1억원 등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2억원을 포함해 <도미노피자>가 환아 치료비로 지원한 총 누적 금액은 36억5000만원가량이다.

살펴보면 서울대어린이병원에는 2005년부터 18년째 총 15억원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총 10억원을, 삼성서울병원에는 총 1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아 168명 등 440여명의 치료에 쓰였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2005년부터 이어온 환아 치료 기부활동이 환아와 그 가족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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