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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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4.01.1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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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ⅠⅠ2024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

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독창적이고 진취적인 자질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다. 상상력이 뛰어나고 결단력 있는 이들은 타고난 리더로도 불린다. 1940년생, 1952년생, 1964년생, 1976년생, 1988년생, 2000년생, 2012년생이 용띠에 해당한다. 용의 해에 태어난 사람의 특징과 용띠 경제인에는 누가 있는지 살펴봤다.

 

이미지 ⓒ www.iclick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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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용띠 특징 15

• 리더십이 강하다
•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다
• 주도적인 성향을 가진다
• 열정적이고 활력이 넘친다
• 야심 차고 추진력 있다
•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크다
• 창조적이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인다
• 용감하고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목표를 추구한다
• 평범함보다는 탁월함을 추구한다
• 인내심이 강하고 포기를 모른다
• 창의적이고 예술적이다
• 의지가 강하고 단호하다
• 강한 의지가 완고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다른 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준다

 


주식재산 100억 넘는 용띠 88명
국내 상장사의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이상인 용띠 주주는 88명으로 집계됐다. 1928년생부터 1988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진해 있다. 용띠 가운데 주식부자 1위는 한화 김승연 회장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상장사 내 용띠 주식부자 및 CEO 현황에 따르면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이 넘는 용띠 주주는 모두 88명, 1,000억 원이 넘는 주주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출생 연도 별로 1964년생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1952년생 26명, 1976년생 22명, 1940년생 3명, 1988년생 1명 순으로 뒤이었다. 용띠 주주 중 주식부자 1위는 1952년생인 한화 김승연 회장으로 김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지난달 22일 기준 4,354억 원이다. 1964년생 중에서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3,429억 원으로 동 연령대 중에서는 주식평가액이 가장 많았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3,070억 원으로 3,000억 원대 주식가치를 기록했다. 용띠 중 최고령 주식부자는 1928년생인 코리안리의 장인순 여사로 주식평가액은 708억 원이다.다. 장 여사는 고 원혁희 코리안리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원종익 회장과 원종규 사장의 모친이다. 최연소 용띠 주식부자는 1988년생 장연준 오비고 최대주주이자 바이오트코리아 대표이사다. 장 대표는 오비고 주식 258만 2,100주를 보유했다.

 

상장사 1,000곳 용띠 경영자 149명
용띠는 기존에 없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새롭게 만들어내거나 재해석하는 창조성과 리더십이 뛰어나 타고난 리더로 불린다. 매출 순위 국내 상장사 1,000곳 최고경영자에 이름을 올린 용띠 경영자는 149명으로 확인됐다.

1964년생 용띠 CEO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노삼석 한진 사장, 이구영·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 최낙현 삼양사 대표 등이 있다.

1952년생 용띠에는 전장열 금강공업 회장, 최명배 와이아이케이 회장, 이이문 고려제강 부회장이 포함됐다. 1940년생 대표이사에는 김재수 동양이엔피 대표이사와 장홍선 극동유화 대표이사가, 1976년생에는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정유석 일양약품 사장 등이 있다.


5개 생보사 용띠 CEO 포진
보험업계에 따르면 용띠인 보험사 최고경영자는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내정자,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임영호 하나생명 대표,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 등 5명이다. 네이슨 촹 대표를 제외하고 모두 1964년생이다.

먼저 홍원학 내정자는 2011년부터 2020년 말까지 삼성생명에서 임원으로 지내다 2020년 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을 역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홍 내정자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동갑내기 이환주 대표이사는 KB라이프생명 통합 이전인 KB생명 당시 대표이사에 올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최근 KB손해보험의 자회사였던 KB골든라이프케어를 KB라이프생명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요양사업을 미래 먹거리인로 삼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영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취임했다. 하나생명은 2022년부터 GA와 제휴를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조직을 구성해 보장성보험 판매량을 늘려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서 올해도 보장성보험 매출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년배인 오준석 대표이사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 신용생명보험 실적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신용생명보험 매출은 확대가 관측된다. 용띠 대표이사 중 가장 젊은 CEO인 1988년생 네이슨 촹 대표는 지난해 자회사형 GA인 AIA프리미어파트너스를 출범시켰고 올해 전속 설계사 조직을 자회사형 GA로 이동시키는 완전한 제판 분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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