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 성장의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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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 성장의 발판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4.01.0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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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2023년 키워드별 프랜차이즈 성적표
<교촌치킨>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양분됐던 치킨 시장에 ‘간장치킨’이라는 새로운 장을 연 <교촌치킨>.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재래시장에서 맛 본 간장소스에 착안한 마늘간장소스는 <교촌치킨>의 정체성이자 대명사가 됐다. <교촌치킨>은 제2의 도약을 위한 핵심 키워드 ‘친환경사업’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분야로 인식하고,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혔다. 

교촌치킨  ⓒ 사진 업체 제공
교촌치킨 ⓒ 사진 업체 제공

 

1등 치킨 기업 성장의 배경
<교촌치킨>은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 시그니처 메뉴 소스,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 전략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1등 치킨 기업으로 성장했다. 첫째, ‘교촌 간장 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인기 메뉴 중 특히 ‘허니시리즈’는 고객에게 ‘단짠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단일 메뉴로는 <교촌치킨>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둘째, 시그니처 메뉴 소스는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비가열 제조법 등 차별화를 두어 고객에게 더 신선하고 깊은 풍미의 맛을 전달했다. 또한, 치킨은 24시간 이상을 숙성시키며. 숙성과정을 통해 육질을 연하게 하고, 원육 냄새를 제거한다. 주문 즉시 1차 튀김 후 2차 튀김을 따로 진행하는데, 원육 자체의 수분과 기름기를 빼내 느끼함을 덜기 위해서다. 튀김 후에는 소스 도포 작업을 거치는데, 조각 하나 하나 일일이 붓질을 통해 정성껏 소스를 바른다.

셋째, 가맹점주가 영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상권 보호를 바탕으로 한 상생 전략이다. 

교촌치킨  ⓒ 사진 업체 제공
교촌치킨 ⓒ 사진 업체 제공
교촌치킨  ⓒ 사진 업체 제공
교촌치킨 ⓒ 사진 업체 제공

 

친환경사업은 미래 성장 동력
<교촌치킨>은 상생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가맹점 하나하나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한 덕분에 프랜이즈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2022년말 제2도약을 위해 G(글로벌), S(소스), E(친환경), P(플랫폼)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내세웠다.

이중 친환경(E) 사업은 앞으로 100년 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분야로, ESG 경영 기틀 마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는 ‘여름철 무더위에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공익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윤진호 대표는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는 미래세대에 더 악화된 지구환경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전 사회적으로 보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자회사인 케이앤엘팩을 통해 9월 충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 첨단산업 단지 내 친환경 포장재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친환경포장재 비즈니스를 본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5년 내 친환경 포장재 강소기업으로 도약해 ESG경영 실천과 함께 교촌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교촌치킨 윤진호 대표(가운데) ⓒ 사진 업체 제공
교촌치킨 윤진호 대표(가운데) ⓒ 사진 업체 제공

 

■ 올 한 해 ‘친환경’의 성과는?

생활 실천에서 포장재까지 

<교촌치킨>은 중, 장기적인 관점에서 ESG경영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및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형태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특히 친환경 사업은 ESG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쿨비즈룩’ 착장으로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부터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펄프 생산 기업 ‘무림P&P’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몰드 포장재를 올해 내 가맹점에 먼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펄프 몰드 포장재는 종이박스는 물론 기존 펄프용기보다 저렴하게 가맹점에 공급되어 점포운영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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