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란 토스트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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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란 토스트와 커피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3.1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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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라다>

부산 전포동의 한 골목에 자리한 5.5 평의 작은 매장으로 시작한 <밸라다>는 차별성 있는 꾸준한 맛으로 브랜드 시작 1년 후 현재 40평 대의 매장으로 확장 이전해 운영해오고 있다. ‘밸라다’는 경상도 사투리로 ‘유별나다, 혹은 특별하다, 뛰어나다’라는 뜻으로 그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토스트와 커피로 고객들과의 유별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밸라다  ⓒ 사진 업체 제공
밸라다 ⓒ 사진 업체 제공

 

론칭배경·콘셉트
<밸라다> 박준영 대표는 청소년 시절부터 커피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교에서 바리스타를 전공하고 카페 창업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며 박 대표는 커피 로스팅부터 상권 선정, 장비 선정, 커피교육, 메뉴(레시피) 교육, 디자인, 인테리어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한 달에 3~5개의 매장을 컨설팅 하고 카페 창업에 함께하며 오랜 고민 끝에 ‘특색 있는 매장을 만들어 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2020년 5월 <밸라다> 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박 대표는 직접 로스팅 하고 블렌딩 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밸라다>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위해 유명한 디저트 가게와 베이커리 매장 등 수많은 곳을 다니며 연구했다.

그 결과 자주 먹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손님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배달도 포장도 용이한 메뉴를 생각해냈다. 그렇게 여러 시행착오와 고민의 과정을 거쳐 <밸라다> 브랜드가 탄생됐다. 

밸라다  ⓒ 사진 업체 제공
밸라다 ⓒ 사진 업체 제공

 

브랜드 경쟁력
박 대표가 <밸라다>오픈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고민했던 점은 ‘차별성 있는 아이템’의 필요성이었다. <밸라다>만의 차별성과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토스트’다. 박 대표는 많은 연구 끝에 토스트 안의 내용물과 소스가 밖으로 흘러내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한 손에 잡고 먹을 수 있도록 포켓 형식으로 구워내는 토스트를 개발했다.

또한 자체 로스팅 공장에서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 커피 맛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며, 직접 물류를 운용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벤티 사이즈 (20온스)메뉴를 제공한다. 이러한 차별성으로 <밸라다>의 아메리카노는 토스트만큼이나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인기 메뉴다.

<밸라다>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창업 시 정해진 매장 평수가 없다는 점이다. 작게는 19~23㎡(6~7평)의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크게는 132~165㎡(40~50평) 이상의 매장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밸라다  ⓒ 사진 업체 제공
밸라다 ⓒ 사진 업체 제공

 

운영지원·시스템
박 대표는 가맹점 개수에 급급하지 않고 하나의 매장을 완벽하게 오픈하는 데에 최선을 다한다. 창업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는 창업 비용일 것이다. <밸라다>는 현재 가맹비, 로열티, 보증금 등의 비용을 받지 않고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가장 좋은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박 대표는 말한다.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하는 박 대표는 “정해진 시간에 매장을 운영하고, 정해진 레시피를 항상 잘 지키는것이 단골 고객을 만들어나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창업 교육 시에도 이점을 강조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박 대표는 어제와 오늘이 쌓여 내일이 된다는 마음으로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매장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

밸라다  ⓒ 사진 업체 제공
밸라다 ⓒ 사진 업체 제공

 

계획·비전
<밸라다>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오픈하는 매장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내 가족이 운영할 매장이라는 마음으로 가맹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가맹점 개수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전국적으로 <밸라다>의 토스트, 커피, 음료와 디저트를 꾸준히 많이 알리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박 대표는 “창업이란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평생 모은 돈, 누군가에겐 오래 일한 직장의 퇴직금, 누군가의 노후 자금이 되겠지요. 얼마나 큰돈이 필요하고 큰 결심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 누구보다 예비창업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기 때문에 박 대표는 <밸라다>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밸라다>를 운영하시는 점주님들, 각 매장의 직원분들과 고객님들이 앞으로도 <밸라다>와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밸라다 박준영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밸라다 박준영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Check Point

독특한 토스트와 커피, 여러 종류의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 

 

가맹정보 (단위: 만 원 / 33㎡(10평) 기준)
가맹비     300 
장비                    2,200
인테리어                2,000
간판                      500           
총계(VAT 별도)    5,000


* 철거, 외부 익스테리어, 전기증설, 어닝, 의탁자, 소방, 에어컨 설치는 별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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