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성인 대상으로 다양한 학원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음악으로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전공자가 아닌 경우에는 진입 장벽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생뮤직>은 조금 다르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만들어준다는 콘셉트로 운영은 점주가, 교육은 해당 강사가 하는 시스템으로 론칭해 성인들의 아지트로, 복합문화공간으로 각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글 조주연 팀장 사진 업체 제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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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뮤직>은 노래를 좋아하는 권대희 대표와 피아노를 좋아하던 마승일 대표 두 명이 딱딱한 음악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2019년 여름, 99㎡(약 30평) 남짓한 공간에서 손수 페인트를 칠하고 연습실을 만들었고, 연습, 레슨, 공연, 음원 녹음 등 다양한 음악적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보통 ‘학원’이라고 생각하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인생뮤직>에서는 언제나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들이 가득합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으니까요.”

<인생뮤직>이 꾸준히 성장하며 수강생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직접 배운 곡을 무대에서 관객과 교감하기 때문이다.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컬, 피아노, 기타, 베이스 심지어 작곡과 미디까지 다양한 실용음악 레슨을 기본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지점에 따라 댄스 시설같은 연습 공간, 바이올린 같은 클래식까지 레슨이 가능하다. 현재 전국 11개 <인생뮤직>에서 하고 싶은 음악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운영은 점주가, 교육은 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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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공이 아니어도,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해도 충분히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인생뮤직>의 가장 큰 장점이다. 1:1 레슨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모집된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고 있어 점주는 운영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만 있으면 된다.

“<인생뮤직>은 음악과 사람이 만나 어우러지는 공간이기 때문에 음악과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분이시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본사에서 한 달동안 맞춤 교육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 교육만 이수하면 <인생뮤직>의 점주가 될 수 있으니까요.”

점주들은 운영을 하고 강사들은 레슨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각 지점의 라운지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놀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다. 특히 강사들은 각 지점에서 진행되는 콘텐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콘텐츠의 질을 높여주기도 한다.

수강생들 역시 마찬가지다. 다양한 만남의 장,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어떤 날에는 영화를 보고, 어떤 날에는 공연을 하면서 단조로운 일상을 다채롭게 하고 있다.

 

일상을 바꾸는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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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뮤직>의 권 대표는 좋은 음악은 나누고 함께해야 더 빛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생뮤직>은 수동적으로 배우는 학원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기도 하고 '내가 부른 음악 커버 영상’이 되기도 한다. <인생뮤직>과 점주 및 강사를 통해 수강생들이 전문 음악인보다 더 음악을 즐겁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우며,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일상까지도 즐겁게 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브랜드의 목표이기도 하다. “음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저희는 음악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는 게 얼마나 꿈같은 일인지 <인생뮤직>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인생뮤직>에서 현실이 아닌 꿈을 꾸고 그 꿈을 좇는 시간을 가진다면 좋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우리 동네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인생뮤직>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승일 대표 Q&A

 

Q. <인생뮤직>은 어떤 곳인가요?
음악을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 클래식 악기는 물론 보컬, 피아노, 기타, 베이스, 작곡, 미디 공연, 음원 녹음 등 다양한 음악적 경험들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Q. 점주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나 교육은 무엇인가요?
음악과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창업 전 본사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이수하면 됩니다. 음악 전공이 아니어도 충분히 창업이 가능합니다.

 

Q. 창업 전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나요?
현장에서 수강생을 응대하고 <인생뮤직>만의 분위기를 배울 수 있도록 본점에서 한 달 정도 교육을 진행합니다. 점주님이 학원을 직접 운영할 때 필요한 각종 노하우 및 실제 수강도 함께 진행합니다.

 

Q. 다른 실용음악학원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음악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을 만들고 함께 무대를 오르면서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음악 외에도 다양한 취미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점주님은 누구인가요?
얼마전 오픈한 김포점 점주님은 친구와 둘이서 <인생뮤직>의 원장님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어요. 이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넘쳐서 지점을 방문할 때마다 큰 힘을 얻고 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전국 각지, 동네 곳곳에서 더 많은 수강생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인생뮤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 음악으로 가치를 더할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