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앤푸시캣>
크래프트 맥주 전문 보틀숍으로 시작한 <아울앤푸시캣(OPC)>은 맛있는 크래프트 맥주를 마음껏 쇼핑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탄생된 곳이다. 10여 년 동안 보틀숍을 운영해오며, 새 단장을 하고 다양한 종류의 주류가 늘어나며 지금은 부산의 대표적인 보틀숍 중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크래프트 맥주로 시작된 인연
<아울앤푸시캣> 배유주 대표는 2014년 서울과 부산을 오갈 때 서울 용산구 녹사평에서 크래프트 맥주 펍을 자주 가곤 했다.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에 빠진 배 대표는 단순히 맛있는 크래프트 비어를 쇼핑할 수 있는 곳이 부산에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보틀숍 오픈을 준비하게 되었고 그렇게 <아울앤푸시캣>이 문을 열게 되었다.
매장을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제 맥주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브랜드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게 되었다. <아울앤푸시캣>은 유일하게 양조장이 아닌 보틀숍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오픈 당시 주세법으로는 지금처럼 테이스팅 룸을 갖출 수 없었기에 별도의 공간에 탭룸(Tap Room)을 마련했다.
파란 문의 작은 보틀숍과 광안대교를 마주했던 탭룸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새 공간으로 변화하며 지금의 <아울앤푸시캣>이 완성됐다.
리브랜딩으로 재탄생
크래프트 맥주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보틀숍을 2014년에 처음 오픈한 이후 현재 매장은 2년 전 리브랜딩으로 재오픈했다. 1층의 보틀숍 그리고 루프탑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고객이 찾아와야 하는 상권으로 가격 경쟁력과 고객의 니즈의 맞는 상품군을 두루 갖추고 있어 높은 고객 만족도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아울앤푸시캣>은 현재 크래프트 맥주뿐 아니라 와인, 위스키, 리큐르, 전통주, 사케, 위스키 레어템, 그로서리 등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과 와인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 만큼 취급하는 맥주에도 변화가 생겼다.
리브랜딩 전에는 위탁 양조한 맥주를 생맥주로 판매, 유통했고 리브랜딩 후에는 위탁 양조한 맥주를 바틀링한 자체 레시피 시그니처 ‘수리세종’을 판매하며 고객층을 넓혀나가고 있다.
다양한 술을 찾는 다양한 고객층
매장 근처 호텔에 투숙하는 관광객, 주변 민락 회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위스키를 좋아하는 고객, 그리고 <아울앤푸시캣>의 크래프트 맥주를 소비하는 오랜 단골 고객 등 <아울앤푸시캣>을 찾는 고객 층은 다양하다.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비결은 <아울앤푸시캣>의 철저한 고객 관리다. 구입하기 힘든 제품군을 원활히 매입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품목을 최대한으로 갖추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루프탑 공간을 활용하여 수입사 앰버서더와 함께 하는 위스키 시음회, 주변 업체들과의 푸드 협업으로 술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 등 주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주력 상품군에 해당하는 위스키 고객 관리, 고가의 제품군 구매 같은 경우는 로열티를 가질 수 있는 주기적인 행사를 주최하며 구매 고객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이태리 한 보틀숍을 갔을 때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센터에 규모가 있는 상점이였는데 중년의 부부가 운영하는 숍이었어요. 저도 그들의 모습처럼 세월이 흘러 머리가 희끗희끗해도 여전한 감각으로 고객들에게 맛있는 술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멋질 것 같아요. 삶을 사랑하고 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일상과 그들의 즐거운 기억 속에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 경쟁력 3가지
가격 경쟁력
특가 할인 상품의 경우 국내 최저 가격으로 설정하여 더욱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체계적인 고객 관리
다양한 고객층을 철저히 관리하여 구매 로열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품목 발굴
고객 니즈를 파악한 제품군을 매입하여 고객의 만족도와 높은 평판을 이끌어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