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개발에만 2년 걸려”…<배스킨라빈스> 비건 아이스크림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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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개발에만 2년 걸려”…<배스킨라빈스> 비건 아이스크림 2종 출시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10.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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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가 비건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전했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초콜릿 풍미를 살린 ‘비건 오틀리 초콜릿’과 코코넛과 커피를 조합한 ‘비건 오틀리 코코넛 커피’ 등 2종으로 귀리 음료 특유의 깔끔함과 고소한 풍미에 잘 어울리는 초콜릿과 커피를 조합해 완성했다. 

특히,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정식 인증을 받은 비건 아이스크림으로 스웨덴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와 협업했다.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부터 제품 생산 공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순수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완성하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비건 인증 조건을 모두 완수하면서도 유제품이 풍부한 기존 아이스크림과 유사한 식감과 맛을 내기 위해 연구 개발에만 2년이 소요됐다는 설명이다. 식물성 음료를 사용해 우유를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사이즈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 레디팩(260㎖)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비건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고려해 비건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대표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와 손잡고 비건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디저트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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