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 브랜드 <두찜> 대만 1호점 12월 오픈 예정…현지 외식기업이 먼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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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 브랜드 <두찜> 대만 1호점 12월 오픈 예정…현지 외식기업이 먼저 제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10.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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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 프랜차이즈 <두찜>이 대만에 진출한다.

19일 <두찜>에 따르면, <두찜>은 대만 외식기업 ‘CHICKEN KING’(치킨킹)과 지난 15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두찜> 진출은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해외 진출이라는 설명이다. 가족과 한국 여행 온 치킨킹 대표가 한국식 찜닭에 매료돼 다양한 브랜드를 접했고, 그 중 <두찜>이 현지에서 성공하겠다는 판단에 <두찜> 본사를 찾아 대만 진출을 먼저 제안한 것이다.

이후 9월에 1차 미팅을 가진 뒤 10월 15일 바로 계약을 체결, 12월에 현지에서 1호점을 오픈한다. 타이베이 신이(Xinyi) 구에 있는 대표 쇼핑몰 ‘ATT 4 FUN’ 내 입점하며 치킨킹은 3년 내 200호점 오픈을 목표로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맹 유치에 나선다.

특히, 치킨킹은 18년 업력의 대만식 훈제 닭고기 매장 300여개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타이베이를 비롯해 타이난과 가오슝까지 물류 체인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어 가맹점 물류 공급에 용이하다.

<두찜> 관계자는 “현재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나라별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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