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냉장고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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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냉장고의 대명사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3.09.2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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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온

오랜 업력과 뛰어난 기술력 게다가 전국적으로 AS 센터망이 있는 스타리온은 여러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상업용 냉장고다. 다양한 크기와 우수한 품질, 디테일한 편의성까지 갖추었지만,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리온  ⓒ 사진 이현석 팀장
스타리온 ⓒ 사진 이현석 팀장

 


글로벌 기업 스타리온
1965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꾸준히 영역을 확장해온 스타리온은 해외법인이 국내법인보다 규모가 큰 글로벌 기업이다. 초창기에는 LG전자의 전신이었던 ‘금성’의 협력사에서 시작했다. 본사는 부산에, 국내 핵심 생산 공장은 창원으로 옮겨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총 6개 제조 법인들의 여러 공장들이 전국 및 세계 각지에서 스타리온의 부품 및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스타리온의 해외법인은 총 13개로, 아프리카와 남미를 제외하면 전 세계 모든 곳에 법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외 공장에서는 주로 생산을, 국내에서는 연구를 위주로 하고 있는데, 각 법인별 연구소에서 스타리온의 기술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스타리온  ⓒ 사진 이현석 팀장
스타리온 ⓒ 사진 이현석 팀장

 

LG전자의 퀄리티 그대로, 업소용 냉장고
스타리온의 공장 및 연구소에서는 여러 제품 및 설비를 다루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업소용 냉장고다. 2015년부터 업소용 냉장고를 출시해 생산하고 있는데, 뛰어난 품질과 AS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리온의 첫 번째 장점은 바로 기술력이다.


2022년부터는 업소용 냉장고를 간냉식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하고 있어 성능과 내구성은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두 번째 장점은 LG전자 못지 않은 퀄리티다.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LG전자 OEM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니 품질 관리 역시 LG전자 기준에 맞춰 뛰어난 성능을 가질 수밖에 없다.

세 번째는 소비자를 우선시하는 AS다. 보통 타 업체는 1년 무상 AS인 경우가 많지만, 스타리온의 핵심 부품은 3년 무상 AS를 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스타리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체 AS 센터만 해도 전국 30여 개가 있다. 게다가 LG전자 공식 서비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AS가 어려운 지역에 사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다.  

스타리온은 업소용 냉장고 외에도 매장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업체들과 함께 아웃소싱으로 전자제품부터 주방 설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어, 프랜차이즈 브랜드 외에 개인 창업을 하는 고객들에게도 편리하다.

냉장고는 500L 외에 700L, 1,100L, 1,700L 등 크기가 다양하며, 직냉식과 간냉식 모두 생산해 고객의 편의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업소용 냉장고는 가정용보다 훨씬 다양한 기능이 필요한 만큼 모두 디지털로 관리가 가능하며, 높낮이 조절 선반, 청소가 편한 스테인레스 재질, 안전한 라운드 설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실리콘, 1도 단위 표시, 이동형 바퀴 및 높이 조절 나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탠드형 외에도 테이블형, 김밥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내로라 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에서도 스타리온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스타리온  ⓒ 사진 이현석 팀장
스타리온 ⓒ 사진 이현석 팀장

 

세계적인 냉장고 브랜드를 목표로
지난 2021년에는 오진양행을 인수해 커피 관련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오진양행은 1978년 설립해 커피 기기를 수입, 유통하는 기업으로, 스타리온의 제조 능력과 함께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진양행은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반자동 머신부터 전자동 머신까지 거의 모든 커피머신을 다루고 있는 데다가 세계 최고 브랜드 써모플랜, 라스파지알레 등 12개의 브랜드를 독점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스타리온 조현배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스타리온 조현배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특히 <스타벅스>는 써모플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스타리온이 독점권을 가지고 있어 AS와 정기 점검까지 대행하고 있다. AS 역시 전문 인력을 운영해 머신에 문제가 생겨도 영업에 지장 없이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무엇보다 큰 경쟁력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제빙기, 오븐, 튀김기 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 제품 구매를 고민할 때는 쇼룸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시연도 해볼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스타리온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제품력으로 승부할 예정이다. 일단 국내 시장에서 업소용 냉장고에 주력을 한 뒤, 강점을 잘 살려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제품력으로 인지도를 충분히 올리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도 일부 동남아시아에서는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냉장고 전문 브랜드로서 시장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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