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이해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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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이해의 공간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3.07.3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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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컬포인트>

독특한 구조의 건물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포컬포인트>는 정성이 가득한 수제 파이와 다양한 음료를 준비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찾아가는 재미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포컬포인트>는 재밌는 구조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도심의 휴식처가 되는 곳이다. 1층 마당에서는 선명한 파란색의 입간판이 고객들을 반긴다. <포컬포인트>의 이름에 대해 소개하는 김혜리 대표.

“같은 대상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은 저마다 다릅니다.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해 초점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시각을 경험하며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힙니다. <포컬포인트>는 서로의 다양한 초점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본래 목조 건물과 철조 건물이 1층만 연결된 독특한 구조였다. 대수선을 하며 차이가 있는 두 건물에 대해 고민하다 있는 그대로 연결해 여러 층과 단차가 돋보이는 <포컬포인트>를 완성했다.

마당이 있는 1층부터 3층은 물론 사이사이의 층과 루프탑까지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포컬포인트>는 카페 베이커리로 파이에 주력하면서 와인, 맥주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정체성의 표현
1층의 카운터 뒤로는 그래픽이 롤링되는 벽을 세워 실내에 들어서는 고객들에게 공간에 대한 첫인상을 남기고 있다. 와인이 전시된 1층 공간, 2층 천장에 줄지어 있는 각기 다른 도수가 들어간 안경 렌즈들, 2.5층 바닥에 배치한 오브제, 3층 천장에 홍채를 형상화한 오브제 등 <포컬포인트>의 정체성을 나타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제작 가구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쿠션, 등받이에도 세심하게 정성을 기울였고 좌석 간격을 널찍하게 배치했다. 야외공간의 활용도가 높은 것도 <포컬포인트>의 매력이다.

“테라스를 이용하는 시기에 오픈을 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십니다. 도심에서 휴식처처럼 느낄 수 있도록 자연과 최대한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테라스와 조경을 늘리고 내부에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시그니처 메뉴
미쉐린 김호윤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수제 파이를 만들고 있다. 당일 생산, 판매하는 수제 파이는 레스큐어 판버터, 엘르앤비르 드라이버터를 사용해 만든 반죽으로 저온숙성해 깊은 맛을 담았다.

직접 양념에 재운 서울식 파불고기에 대파와 체더치즈를 넣어 만든 불고기 파이, 장시간 끓인 라구 소스에 모로칸 스파이스를 조합하고 파마산치즈를 넣은 라구 파이가 인기다. 세 가지 타입의 원두가 있으며, 피스타치오를 넣어 만드는 캘리포니아 크림라떼는 시그니처 메뉴다. 

인근의 회사원, 카페를 좋아하는 고객은 물론 서울역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이 <포컬포인트>를 방문한다. <포컬포인트>는 여행객들을 위해 캐리어 보관함을 마련하고 있다. 기차를 타기 전 서울 여행의 종착지가 된 이곳은 파이를 포장하기에도 좋다.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한 파이입니다.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파이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앞으로 고객들께 <포컬포인트>가 편안하고 휴식하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김혜리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포컬포인트 김혜리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오      픈     2023년 3월 
전      화     0507-1384-7336
주      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387 
규      모    958㎡(290평)
대표메뉴    서울 불고기 파이 6,500원 카사블랑카 라구 파이 7,500원, 캘리포니아 크림라떼 6,500원  노르망디 크림라떼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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