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메뉴, 이색적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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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메뉴, 이색적인 분위기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7.2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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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코타코>

<호이차>, <왕빈자전통주막> 등 주식회사 유후컴퍼니가 멕시칸 전문 프랜차이즈 <와코타코>를 론칭했다. <와코타코>는 뛰어난 퀄리티의 메뉴는 기본이고, 소스와 향신료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다른 어느 브랜드와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을 선보였다.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뺄 수 있고,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껏 넣어 먹을 수 있으니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다.  

와코타코   ⓒ 사진 이현석 팀장
와코타코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고, 호불호가 없으면서, 막상 찾으면 귀한 외식 아이템은 어떤 게 있을까. 신정규 대표는 <호이차> 리브랜딩을 앞두고 카페 프랜차이즈처럼 가격 경쟁이 심한 아이템 아닌 다른 분야를 해보고 싶었다.

고심하던 그는 타코, 부리또 등 멕시칸푸드에 관심을 두게 됐다. 멕시칸 푸드는 쿠팡잇츠에도 카테고리 있을 정도로 어느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외식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때마침 20년 경력자에게 기술을 배울 기회가 생기기까지 했다. 

 “3개월 동안 기술 전수를 받는 데 집중했습니다. 멕시칸푸드를 유후컴퍼니만의 음식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신 대표는 <와코타코>의 콘셉트를 멕시칸 푸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펍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동안 멕시칸 푸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은 대부분 레스토랑 형태인데, <와코타코>는 지나면서 슬쩍 들를 수 있는 편한 분위기의 캐주얼 펍으로 만들어 문턱을 낮추고자 한 것이다. 

와코타코   ⓒ 사진 이현석 팀장
와코타코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와코타코>를 이용한 고객들의 후기는 하나같이 ‘맛있다’라며 칭찬 일색이다. 신정규 대표는 “고기 등 재료를 듬뿍 넣어서”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 고객 입장에서 이보다 중요한 장점은 없다. 양배추, 멕시칸볶음밥 등의 재료에 고기를 60~70그램이나 더해 돌돌 말아서 내주는 부리또를 맛보면 고객들도 ‘이건 인정해야 한다’라며 바로 가격대를 이해한다.

특히 <와코타코>는 향신료 거부감이 강한 사람들을 위해 넣을지 말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살사 소스도 무려 5가지로, 오리지날, 그린, 칠리, 과카몰리 등 고객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며, 시판 제품이 아니라 와코타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신선한 수제품이다.

소스는 매콤한 맛이 기본이면서 1단계~3단계까지 수준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고, 매운 음식을 피하는 고객들을 위한 바비큐소스도 있다.

와코타코   ⓒ 사진 이현석 팀장
와코타코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와코타코>의 콘셉트는 캐주얼 펍이지만 메뉴 퀄리티는 고급 레스토랑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무척 공을 들였다.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조리하기 시작하므로 20~30분 정도 걸리지만, 일단 맛을 본 고객은 ‘그럴만 하다’라는 평을 한다. 

특히 살사 소스는 매장에서 가맹점주가 직접 생토마토로 만들어내므로 신선도를 보장할 수 있다. 한번 만들면 이삼일 정도 사용하므로 가맹점주에게도 큰 부담은 아니다. 레시피를 조립하면 된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

레시피를 비롯해 매뉴얼을 교육시키는 기간은 5일로, 이론 교육과 현장 교육을 포함한다. 신정규 대표는 홀에서 식사하면서 포장 및 배달로도 가맹점주에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엔데믹 이후 배달 시장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1인 가구보다 가족 단위로 배달 주문하는 경우가 많고, 와코타코 경우 여러 가지 메뉴가 있기 때문에 최소 25000원 이상 주문이 들어오므로 배달 단가도 올라갑니다.”

와코타코   ⓒ 사진 이현석 팀장
와코타코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와코타코>는 눈에 확 띌 정도의 독특하고 특색있는 인테리어와 멕시코 해변의 열정적인 이색적인 분위기가 단연 독보적이다. 특히 타코와 부리또 등은 서퍼들이 즐겨 찾는 메뉴로, 바다를 누비는 서퍼들이 짧은 시간 동안 먹을 수 있는 에너지 많은 음식이라서다.

덕분에 여름 이미지가 강한데, 겨울을 대비한 메뉴로 토마토스프 등 따뜻한 국물 요리도 준비하여 사계절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하고 있다.

“동네 스낵바 등 지역 맛집으로 자리잡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술 한 잔 가볍게 하면서 식사도 가능한 펍으로 안착시키고자 맥주, 하이볼, 데낄라 등의 주류를 준비했습니다.”

신 대표는 <와코타코>를 전국 150개에서 최대 200개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마케팅 등 따로 홍보에 나서기보다는 한 개의 매장에서 주변으로 점점 넓혀나가면서 지역을 포섭하는 형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Check Point
멕시칸푸드라는 레어템, 고퀄리티의 요리 수준

와코타코 신정규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와코타코 신정규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가맹정보  (단위 : 만원, 66㎡(20평) 기준)
가맹비     1000
계약이행보증금     500
교육비     300(1인)
내부 인테리어     평당 200
총계(VAT 별도)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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