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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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55년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3.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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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로수퍼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축산물의 양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나라 및 기업에서 수입을 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가 아그로수퍼다. 설립된 지 65년 이상 된 데다가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기본으로 번식, 가공, 판매까지 하고 있는 수직적 통합(Vertical Integration) 시스템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아그로수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아그로수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한 생산을
칠레에서 시작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지점을 두고 있는 아그로수퍼는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66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일상에 좋은 것을 가져 오기 위해 좋은 제품을 기르고 생산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성장·발전하고 있다.

축산 기업인 아그로수퍼의 사업 부문은 크게 닭고기, 돼지고기, 칠면조 고기, 가공 식품 등이다. 아그로수퍼의 본사이자 생산지는 칠레인데, 국토의 특성상 안데스 산맥과 태평양, 사막과 남극으로 둘러싸여 있어 각종 가축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사료 공장, 가공 공장, 생산 공장, 유통 센터 등 최상위 수준의 일관된 생산이 가능해 수직 계열화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오랜 업력의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환경이 안전해 시시때때로 유행하는 가축 관련 질병에도 노출이 잘 되지 않아 각국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오랫동안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도 21년차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지사를 가지고 있어 어떤 소비자라도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그로수퍼 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톤 단위의 대량 유통과 박스 단위, 쓱닷컴과 쿠팡을 통해서는 그램 단위의 소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아그로수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아그로수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아그로수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아그로수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21년차 한국과의 파트너십 
국내외에는 우수한 축산기업들이 수없이 많이 있지만, Facundo 대표는 아그로수퍼의 뛰어난 점을 세 가지로 강조했다. 첫 번째는 사업의 연속성으로, 아그로수퍼는 벌써 한국에서 21년동안 사업을 해왔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국 시장이 낯설어 다소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현지에 적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자리를 잡아 지금은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거의 대부분 파악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한국 기업들과의 충분한 협업 경험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부터 지금까지 가장 필요한 제품, 가장 어울리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면서 뛰어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세 번째는 아그로수퍼와 한국 기업들이 가진 끈끈하면서도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현지에서 생산해 한국에서 소비하는 일련의 시스템을 하나하나 구축해왔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보다 더 안정적으로 수출입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라고 Facundo 대표는 말한다. 파트너 사에게 1차로 인정받고 소비자에게 2차로 검증받으면서 제품력을 유지할 수 있었기에 지금의 아그로수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그로수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아그로수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아그로수퍼  Mr. Facundo Gustavo Porolli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아그로수퍼 Mr. Facundo Gustavo Porolli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제품
글로벌 기업인 아그로수퍼의 파트너 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국외 기업으로는 TGI Fridays, Rasing Canes, Sams Club, Kroger, Winco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태진인터내셔널, 대한제당(TS) 등의 탄탄한 축산기업을 비롯해 다양하게 협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와 지금은 차이가 매우 큰 편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에 적응하다 보니 저희도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력은 자신이 있는만큼 시장 내에서 얼마나 밀접하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느냐에 따라 아그로수퍼의 한국 내 위상이 달라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지금은 더 많은 파트너 사와 함께하면서 아그로수퍼를 알리고 있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믿을 수 있는 기업,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 Facundo 대표의 가장 큰 목표이자 계획이다. 한국의 축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더 깊이 있게 들어가기 위해 각각에 어울리는 채널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지금은 한국 지사를 통해 기업과 유통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외식이나 리테일 등 다양한 채널로 소통해 보고 싶습니다. 아울러 언젠가는 소매 프로세스를 통해 아그로수퍼의 우수한 제품들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알릴 예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아그로수퍼의 제품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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