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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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쌀국수>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3.06.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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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입맛에 최적화하다

<호랑이쌀국수>는 한식이 아니지만 매일 생각나는 맛, 매일 먹고 싶은 맛, 친근한 맛의 동남아 음식을 지향한다. 또한 대중적인 입맛 포인트를 찾아내기 위해 지속해서 맛과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쉬운 조리법과 빠른 회전율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원가율 인하, 기계화를 통한 효율 극대화도 연구 중이다.  

호랑이쌀국수  ⓒ  사진 업체 제공
호랑이쌀국수 ⓒ 사진 업체 제공

 


론칭배경·콘셉트
<호랑이쌀국수>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음식을 콘셉트로 남녀노소 다양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2016년 여름부터 장사를 시작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여름 처음 <호랑이쌀국수>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전국 50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허지선 대표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다 창업을 구상하던 중 대구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에 생기는 푸드트럭 야시장 모집 공고에 도전했다.

“장사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던 제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고 실제로 매일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을 통해서 가능성을 봤어요. 이후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 전국 팔도 전 세계로 공부라 생각하고 맛있는 걸 먹으러 다녔고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지금의 메뉴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대중이 좋아하는 입맛에 가장 맞는 맛을 개발하는 법을 잘 아는 것 같습니다.”

호랑이쌀국수  ⓒ  사진 업체 제공
호랑이쌀국수 ⓒ 사진 업체 제공

 

브랜드 경쟁력
<호랑이쌀국수>의 경쟁력은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지점을 찾되 그 메뉴 본연의 느낌은 잃지 않는다는데 있다. 그 덕에 어린 아기부터 80대 노인까지 브랜드를 찾는 연령층이 폭넓다. 허 대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아시안 푸드’라고 자부한다.

“한국적인 메뉴가 아니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고 한식처럼 매일 생각나는 메뉴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저희는 오늘 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아, 또 먹고 싶다. 내일 또 먹을까?’ 생각나는 메뉴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메뉴를 만들고 있습니다. 메뉴를 개발한 나, 손님, 직원 모두가 먹고 있는 중에도 너무 맛있어서 사라지는 게 아쉬운 맛을 구현해내자는 거예요.”

쌀국수의 인기는 메뉴에 따라서 다른데 50가지가 넘는 재료를 배합한 비법 양념 소스로 만든 매운 쌀국수를 비롯해 호불호가 강하다는 양쌀국수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랑이쌀국수  ⓒ  사진 업체 제공
호랑이쌀국수 ⓒ 사진 업체 제공

 

운영지원·시스템
<호랑이쌀국수>는 다양한 구매 접점을 지원한다. 배달·포장과 홀 비중이 5:5로 이뤄져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다. 다시 말해 날씨나 계절뿐만 아니라 여러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영향이 없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된 시기에는 배달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이뤘고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점에는 매장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식이다. 빠른 회전율을 위한 노하우도 제공한다.

“쌀국수 1분, 볶음 메뉴 5분으로 엄청난 속도의 회전율을 자랑합니다. 원팩 시스템도 아닌데 말이죠.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히 원팩으로 데워서 판매하는 음식은 바로 다 알 정도로 똑똑합니다.”

<호랑이쌀국수>는 상향평준화 된 맛의 기준에 발맞춰 다년간의 야시장, 페스티벌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맛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대량 주문을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다.

호랑이쌀국수  ⓒ  사진 업체 제공
호랑이쌀국수 ⓒ 사진 업체 제공

 

계획·비전
쉬운 조리법과 빠른 회전율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하루 매출 중 직장인들의 주문량이 가장 많은 점심에 60~70%의 매출 소화가 가능하다. 현재 50개 지점의 <호랑이쌀국수>가 수도권 이남 지역에 몰려있어 올해는 서울 및 경기, 인천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매장을 오픈하려고 한다.

수도권을 비롯해 <호랑이쌀국수>가 입점하지 않은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150개 지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직접 제조공장을 세워서 전국 지점에 재료 공급을 보다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운영 효율과 매출을 위해 기계화도 고민 중이다.

“항상 점주님이 잘돼야 브랜드도 잘 된다는 생각으로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원가율 인하, 기계화를 통해 인건비 절감 및 효율 극대화를 연구 중입니다. 이를 통해 점주님들이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합니다.”

 

호랑이쌀국수  허지선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호랑이쌀국수 허지선 대표 ⓒ 사진 업체 제공

 

Check Point

홀과 배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매출 구조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홀형 매장 50~66㎡(15~20 평) 기준)
가맹비     300
교육비     200
인테리어비     평당 150~200
주방설비     700~1,000
마케팅비     상의 후 집행
판촉홍보물     상의 후 집행
총계(VAT 별도)    3,450~   


(배달·포장 전용 매장 별도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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