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 최대의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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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교류 최대의 축제 열린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4.1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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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륙순회 제11회 한중음식문화교류전’
▲ 지난회 한.중 식문화교류전 행사모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제공

“작년 행사에 참가해 보니 그 과정도 재미있었고 전시음식이 맛도 있었지만 동그란 김밥안에 야채,단무지...등은 이안에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깃들여 있는것 같아 너무 기억에 남아요.”왕진칭(중국위해시.여,27)

작년 11월 중국위해시에서 개최되었던 한중식문화교류전이 올해에는11월 28일부터 12월 02까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중국사회과학연합회 공동주최로 중국 산동성 빈주시에서 열린다.

중국최대의 한.중 국제음식문화 교류 체험행사인 "제11회 한중식문화교류전 및 한중기호요리 경연대회"가 한국의 정부인사, 양향자이사장외 30여명과 중국산동성, 빈주시장등 현지 일반,학생 (2013기준:약10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된다.

특히 축제간 이벤트행사로는 중국인 김밥말기 경연대회,한국인 중국 만두만들기경연등 양국의 음식을 100여명의 한,중 경연참가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사회과학연합계가 공동으로 한식의 세계화 전초기지화 및 한중양국식문화 교류를 위해서 2004년부터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중국인들에 한식우수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그동안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여 이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에게 한식의 대중화를 통한 한식세계화 달성,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양향자 교수는 “한중교류전 행사는 우리한식을 중국에 알리는데 그동안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이곳 중국의 언론이나 정부, 전문 관련자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국가 브랜드나 이미지 향상에도 많은 기여되고 있고, 이제 어느 정도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음식교류사업을 통해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한국음식의 세계화뿐만 아니라, 한중양국이 서로 공동으로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류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 대회가 거듭되면서 현지의 한국외식업체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는 등 현지한국인들의 협조와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효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선 중국인들이 상시 현지에서 음식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주최자인 중국사회과학연합회의 이혜평부주석(54)는 “이제 한국의 음식과 문화는 중국인들에게 꼭 접해 보고싶은 필요한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은 그동안 10년간의 교류를 통해 얻은 성과가 아닌가 한다”며 “중국에서도 이 행사는 한중의 가장 모범적인 문화행사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교류행사를 통해서 양국의 식문화가 무척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민관행사를 통해 얻어진 밑바탕들을 계속적인 성공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한식체험관, 한식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한국대표 부단장으로 참가하는 양향자 이사장은 현재 중국 상업직업관리대학 객원교수, 청도 주점관리대학 객원교수 ,산동 여유대학 객원교수로 재임중이며 2009년부터 국내에선 유일하게 중국 국가주관 조리사 자격증 교육 및 자격검정 업무를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산동성 제남대학교와 “한중음식문화연구센터”를 한국과 중국에 각각 공동 설치하기로 체결하는 등 누구보다도 중국과 양국의 문화교류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중 식문화교류체험전을 2004년부터 올해로 11회째 매년 개최하고 있고, 청도에서 한국미식축제를 여는 등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활동하고 있다.

양향자 이사장은 또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 베트남, 아제르바이젼, 독일, 이태리등 유럽등지에서도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음식 세계화의 진정한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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