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특별방역 강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김강립 식약처장의 목소리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파스쿠치> <탐앤탐스> 등 전국 프랜차이즈 카페와 식당 등 8천여 곳에서 나오고 있다.
30분에서 1시간마다 “안녕하세요. 식약처장입니다. 식사나 음료 섭취 전후로 또한 대화하실 때는 마스크 착용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방역을 당부한다. 기존에 내보내던 방역 안내 방송에 더해 약 11초의 김강립 식약처장 메시지를 함께 내보내는 식이다.
이는 식약처가 마련한 특별방역 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대처다. 식약처는 방송을 희망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참고로, 정부 고위관료의 코로나19 방역 방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12월 “안녕하세요. 국무총리 정세균입니다”로 시작하는 안내방송이 서울 지하철 2호선 10개 역에 도착할 때마다 방송됐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사 문화 개선 캠페인의 하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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