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점> 포장·배달 전문매장 선보여…오픈형 주방 · PTZ 카메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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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점> 포장·배달 전문매장 선보여…오픈형 주방 · PTZ 카메라 설치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10.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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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창업

<홍콩반점0410(이하 홍콩반점)>이 포장·배달에 특화된 창업 모델을 본격 확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홍콩반점> 포장·배달 매장은 홀은 없애고, 조리와 포장을 위한 효율적인 이동 동선으로 설계했다. 규모는 평균 15평으로 이는 기존 매장(평균 30평)의 약 1/2 규모다.

상권 특성상 포장·배달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보다 적은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창업 이후에도 고정비 지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홀 전문매장보다 포장·배달 매장이 비위생적이라는 불신을 종식시키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특징이다. 외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으로 인테리어를 했으며, 360도 회전하는 ‘PTZ 카메라’를 설치해 본사에서 매장의 청결 상태를 원격으로 상시 점검할 수 있다.

참고로 PTZ 카메라는 주·야간 환경에도 촬영이 가능한 CCTV 카메라로, 상하좌우 회전은 물론 광범위한 확대가 된다.

앞서 <홍콩반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홀 손님은 줄고 포장·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창업 모델을 고민하다 올 3월 포장·배달 전문매장을 열고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쳤다. 향후 포장·배달 매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급속도로 확산 중인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예비 창업자의 부담을 크게 낮춘 포장·배달 전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예비 점주와 현 점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부담 축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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