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식물성 계란’ 샌드위치 출시…‘녹두서 추출한 단백질+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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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식물성 계란’ 샌드위치 출시…‘녹두서 추출한 단백질+강황’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9.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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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저스트 에그' 활용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제공=SPC그룹]
파리바게뜨 '저스트 에그' 활용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제공=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00% 식물성 대체 계란 ‘저스트 에그’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제시하고자 선보인 첫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이는 국내 최초라고 한다.

저스트 에그는 미국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 ‘잇 저스트’가 개발한 것으로,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달걀의 형태와 식감을 재현한 제품이다.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콜레스테롤이 없는 게 특징이다. 국내서는 <파리바게뜨> 본사인 SPC삼립이 계약을 맺고 독점 유통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제품은 ‘JUST Egg™(저스트 에그) 멀티그레인 머핀 샌드위치’다. 잉글리시 머핀 속에 저스트 에그로 만들어진 스크램블과 치즈를 넣어, 따뜻하게 먹는 메뉴다.

해당 제품은 <파리바게뜨> 직영점에서 우선 판매하고, 전국 가맹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스트 에그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다른 브랜드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 SPC그룹 브랜드인 <파리크라상> <패션5>에서도 저스트 에그를 활용한 제품을 동시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내서 첫 선을 보이는 저스트 에그 제품인 만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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