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가 3월까지 신규 창업자에게 창업자금 1천만 원 지원한다.
13일 <죽이야기>에 따르면 죽 전문점은 경기 불황 여파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창업에 유리하다. 그럼에도 코로나19 때문에 매장 오픈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가 많다는 것에 주목, 자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또, 신규 매장은 솥죽·솥밥 메뉴를 도입할 수 있어 기존 매장보다 더욱 유리한 위치다. <죽이야기>가 지난해 5월 도입한 솥죽·솥밥 레시피는 신규 가맹점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가맹점의 매출 분석 결과 솥밥이 매출의 평균 40% 정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창업 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40개의 <죽이야기> 매장이 문을 열었다. 기존 매장도 본사의 도움을 받아 솥죽·솥밥 메뉴를 적극 도입했다.
솥죽은 기존에 냄비로 조리하는 것보다 조리 시간을 크게 줄여주고, 손목 부상 등 조리 위험도 적어 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1인용 고온압력솥으로 조리해 풍미도 더욱 좋다고 한다.
솥밥의 종류도 다양하다. 총 9가지로 살펴보면 전복버섯 솥밥, 뚝배기불고기 솥밥, 해물해초 솥밥, 시래기 솥밥, 다슬기아욱국 솥밥, 콩비지 솥밥, 된장찌개 솥밥, 육개장 솥밥, 설렁탕 솥밥 등이다.
<죽이야기>는 솥죽·솥밥 레시피에 이어 올해는 ‘건강한 죽’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건강한 죽 개발을 경영의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결정하고 1분기 내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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