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스토어> “고기도 자판기에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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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스토어> “고기도 자판기에서 구매하세요”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9.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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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선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픽업

<프레시스토어>가 9월부터 예약 구매 서비스를 도입한다.

<프레시스토어>는 키오스크로 운영되는 무인 식품매장이다. 직원 없이 24시간 운영 가능해 인건비은 낮추고, 상권 분석으로 알게 된 최적의 상품 구비로 수익은 더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점원 대면 없이 육류 야채 등 신선제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고객 편의성을 더 높이기 위해 예약 구매 서비스를 도입한다. 기존에는 <프레시스토어>에 방문해 키오스크에 구비된 제품을 보고 구매해야 했다.

9월부터는 모바일 앱으로 식품을 선 구매한 뒤 원하는 시간에 매장에서 가져가면 된다. 앱에서 원하는 제품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헛걸음하지 않아도 되고, 제품이 품절 전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떠오르면서 <프레시스토어>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프레시스토어>는 8월 14일 대구 산격점 오픈을 기점으로 전 지역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오픈한 <프레시스토어> 대구 산격점은 상권 분석을 통해 일반 가정과 대학생을 겨냥한 상품으로 구비했다.

일반 가정에서 수요가 높은 한우, 구이, 찌개, 불고기 등에 사용되는 냉장・냉동 육류, 쌈야채 등을 무인매장에 준비했다.

자취생을 위해서는 다양한 술안주 육류 제품을 마련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돼지막창, 곱창 등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구비했다.

<프레시스토어>는 단독 매장 외에도 미니숍, 숍인숍(편의점 등 매장 내 입점), 리조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접점을 발굴해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웅재 <프레시스토어> 대표는 “자사의 키오스크를 통해 소비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사업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지역과 상권별로 서로 다른 수요에 최적화 된 상품 개발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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