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닭고기 100톤 기부, 약 3억 원 상당
상태바
<교촌치킨> 닭고기 100톤 기부, 약 3억 원 상당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7.31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십자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 제공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도시락 반찬으로 사용
교촌에프앤비㈜가 대한적십자사와 닭고기 기부 전달식을 7월 29일 가졌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오른쪽),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
교촌에프앤비㈜가 대한적십자사와 닭고기 기부 전달식을 7월 29일 가졌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오른쪽),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

<교촌치킨> 가맹본부인 교촌에프앤비㈜(회장 소진세, 이하 교촌)가 저소득 취약계층에 닭고기 100톤을 기부한다. 액수로는 3억 원 상당이다.

교촌은 2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소진세 교촌 회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전달된 총 100톤의 닭고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적십자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에 제공되며, 자원봉사원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도시락 반찬으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교촌은 코로나19로 영양가 있는 식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 닭고기 기부를 추진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긴급 지원 기금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소진세 교촌 회장은 “힘든 기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어려울 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선뜻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