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에 날마다 행복한 곳 <서가앤쿡> 안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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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에 날마다 행복한 곳 <서가앤쿡> 안양점
  • 이인규 기자
  • 승인 2014.10.2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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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가앤쿡> ⓒ사진 김희경 기자

원플레이트 시장을 개척해온 <서가앤쿡>. 그들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푸짐한 메뉴로 젊은 소비층을 만족시켰다. 풍성한 메뉴는 배를 두둑이 채울 수 있도록 했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정체성을 완성했다.

새로운 시도를 즐긴다
<서가앤쿡> 본사에 말쑥한 청년이 6개월을 매일같이 찾아갔다. “한 마디로 센세이션이었습니다”라고 <서가앤쿡>을 설명하는 안양점 김병수 점주. <서가앤쿡>을 처음 방문하고 강한 인상을 받은 그는 발에 불이 나도록 본사를 찾아 다녔다. 본사는 가맹점을 쉽게 내주다 보면 브랜드의 경영철학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는지 가맹점 개설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 점주의 노력과 열정 가득한 도전정신은 본사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켰고, 전국 1등 매출 상권으로 유명한 안양역 상권에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지난 10년간 화훼를 수입하며 사업을 꾸려왔던 경험이 전부였던 그에게 외식업은 완전히 다른 시작을 의미했다. 더군다나 가맹점을 개설하기 전까지는 안양에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었다. “평소 새로운 도전을 즐겨하던 성격이라, 걱정보다는 흥미를 느끼고 덥석 시작했습니다.” 김 점주는 그의 말대로 새로운 시도 앞에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창업에 대한 미련이나 고민이 다른 창업자들보다 덜한 듯 보였다. “워낙에 혼자서 돌파하는 일을 찾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는 처음 시작한 일일수록 많이 알고 시작하기 보다는 첫인상이 좋다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는 방법을 선택한다.

다 알고하면 재미없다
<서가앤쿡> 안양점은 꽤 넓은 연면적을 보유한 매장으로 관리하고 있는 직원만 14명이다. 화훼 수입업을 하면서 늘 혼자 일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던 그는 지금의 생활이 재미있다고 한다. 특히 손님들과 대화하고 직원과 편하게 지내며 매장을 살피는 일이 매우 즐겁다. 지금도 김 점주는 일주일에 5일 이상을 매장에 직접 나와 하루 종일 상주한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니 아침 출근길이 즐겁다면서 “서울 대형 상권보다는 매출이 적을 때가 있어 힘들기도 하지만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사는 지금이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한다.
처음 6개월간은 누구나 겪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그럴 때마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지켰고, 그의 곧은 의지는 주변의 도움을 자청하게 만들었다. 직원들뿐 아니라 본사에서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면 자발적으로 도와주곤 했다.
1개의 매장을 더 운영하고 싶다는 그는 <서가앤쿡>의 메뉴와 브랜드를 믿고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말한다. 과감한 운영능력이 돋보이는 김 점주는 ‘긍정적인 마음은 찾아오는 손님에게 먼저 전해진다’는 것을 이미 잘 아는 눈치다.

▲ <서가앤쿡> 안양점 김병수 점주
   ⓒ사진 김희경 기자

김병수 점주가 이르길…

"즐기면서 하면 된다"
모든 일을 즐기다보면 힘들어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지금의 일이나 기존의 업무 모두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도전해왔습니다. 창업이라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본사의 도움과 주변인들과의 협력이 있다면 분명 방법을 찾아낼 수 있겠지요. 
물론, 처음엔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열정과 배운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나간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INFO> 주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49번길 15  전화 031-345-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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