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점 오픈, 유동인구 발길 사로잡을 것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지난 달 29일 용산구 한강동로 용산 역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오픈하고 ‘그랩 앤 고(Grab& Go)’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랩 앤 고(Grab & Go)는 미리 조리한 음식을 용기에 담아 바로 먹는 방식으로,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 아웃(Take-out)과 달리 구입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미국 <BBQ> 매장은 그랩 앤 고 시스템과 딜리버리 부문의 증가로 현지에서 다른 외식업체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
그랩 앤 고(Grab & Go)는 2017년 <BBQ>가 미국 맨해튼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에 맞게 채택한 시스템으로, 지난해 맨해튼 매장이 일 매출 3만 7,000달러(한화 약 4,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작년 3월 기준 약 8만 1,000명 규모의 유동 인구를 기록한 집객력이 매우 우수한 장소로, 10~30대까지의 유동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BBQ> 관계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그랩 앤 고 시스템은 최근 ‘속도’와 ‘이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고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BBQ>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서울의 생활패턴이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아진 만큼 향후 ‘그랩 앤 고’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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