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인스타그래머블..컬러풀 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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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인스타그래머블..컬러풀 메뉴 ‘인기’
  • 성은경 기자
  • 승인 2020.02.0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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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만 중요한 시대는 끝났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것에 끝나지 않고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보여주기로 마무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단순히 메뉴의 맛 뿐만 아니라 얼마나 사진에 잘 찍히느냐가 주요 포인트가 됐다. 여기에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이라는 뜻의 'able'이 합쳐져 만들어진 ‘인스타그래머블”이 올해도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SNS를 더욱 빛낸 컬러풀 한 메뉴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지금보고싶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감성주점 <지금보고싶다>는 지역 명물 요리를 플레이팅해 선보이는 요리 메뉴는 유명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과 비주얼로 안주의 개념을 바꿔버렸다.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분위기에 조화로운 메뉴 구성을 통해 SNS 인스타그램에서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색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메뉴 품질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차원이 다른 신선함을 안겨주는 얼음생맥주 제조법은 특허 출원을 통해 <지금 보고싶다>만의 경쟁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오븐마루치킨>은 지난 해 베트남 고유의 음식 분짜를 치킨에 접목시킨 ‘하노이치킨분짜'로 인스타그래머블 열풍에 합류했다. 하얀 쌀국수에 푸른 샐러드, 촉촉한 치킨이 한데 모여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새콤한 냉소스에 쌀국수면과 돼지고기를 함께 담가 먹는 분짜를 응용해 개발한 <오븐마루치킨>의 '하노이 치킨 분짜'는 돼지고기 대신 오븐에 구워 특제소스에 버무린 순살치킨을 활용했다.

<미스터피자>는 ‘흑당’을 활용한 ‘흑당버블티피자'와 '흑당씨앗피자'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트렌디한 식재료를 토핑으로 활용해 소비자의 입맛은 물론, 시선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흑당 특유의 스모키한 달콤함에 재미있는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공차>는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공차는 올해 큼직한 딸기 슬라이스를 더한 생동감 있는 비주얼로 먼저 시선을 끌고, 입 안 가득 상큼하게 씹히는 딸기의 식감을 더한 특별한 레시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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