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 다시 서다 〈보나베띠〉 일산탄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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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다시 서다 〈보나베띠〉 일산탄현점
  • 백정엽 기자
  • 승인 2014.08.0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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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나베띠〉 일산탄현점 ⓒ사진 김희경 기자

최상의 스테이크와 피자, 파스타 를 중저가 하우스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레스토랑 〈보나베띠〉. 성공 창업을 위해 끊임없는 발품과 이론을 겸비한 민경열 점주의 우수가맹점, 일산탄현점을 찾았다.

다시 한 번 최고가 되리라
오디오 유통업으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정상의 자리에 머물기보다 새로운 사업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일산탄현점 〈보나베띠〉 민경열 점주. 그는 모든 일에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보나베띠〉 여의도 매장의 봉골레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친구들이 오거나 모임, 접대가 있을 때는 항상 여의도 매장으로 갔죠. 서비스와 맛,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어요. 그러다가 나도 내가 좋아하고 사람들이 음식을 즐겁게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고 싶더군요. 서울·경기에 있는 〈보나베띠〉 매장의 봉골레 스파게티는 다 먹어봤어요. 한 달에 〈보나베띠〉에서 지출한 금액이 200만원이 넘게 나왔더라고요. 그렇게 〈보나베띠〉를 시작 했죠.”
레스토랑을 시작하기 전 민 점주는 ‘창업관리사’, ‘외식경영관리사’ 과정을 1년간 공부했다. 지금의 매장을 찾을 때까지 걸린 시간도 6개월이 넘게 발품을 팔았다. 발품을 팔고, 공부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10%만 살아남는다는 외식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민 점주는 말한다. 한번 시작하면 완벽하게 해내는 성격 탓인지 본사에서 시행한 칠레 ‘코노수르’ 와인 판매 우수매장으로 선정돼 자신이 판매하는 와인의 고장인 칠레의 ‘코노수르 포도농장’ 견학도 다녀올 만큼 외식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컴플레인을 100% 매장 안에서 해결
〈보나베띠〉 일산탄현점 직원들의 식사는 원가율이 높지만 매장 음식을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자사 점포의 음식을 직원이 알아야 제대로 된 서빙을 할 수 있다는 게 민 점주의 생각이다. 직원 서비스교육과 더불어 직원들에게 와인 시음 테스트를 통해 상·벌(?) 식사제도 있다고 하니 재미있는 일이다.  일산탄현점은 주거형 아파트 상가 2층에 입점해있어 고객 대다수가 아파트 입주민이고, 모임 장소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래서인지 단골고객이 대부분이다. 〈보나베띠〉 일산탄현점에는 흔히 있는 챠임벨도 없다. 고객이 요구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민 점주의 생각 때문이다. “고객이 맛이 없다면 맛이 없는 거예요.” 민 점주는 고객의 불편 상황은 매장 안에서 100% 해결하라고 얘기한다.
주 고객층인 주부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와인 제품들을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미래의 판매를 예측하는 민 점주는 외식 사업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도 벌써 성공의 열쇠를 지닌 듯하다.  “외식업은 내 가족이 매장에 왔다고 생각하고 서빙을 하고 음식을 만든다면 성공은 멀지 않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성공한 사람만이 실천을 하는 것 같습니다.”
본사교육을 받을 때도 민 점주는 점주교육과정이 아닌 직원교육을 받으며 외식 과정을 한발 한발 내 딛었기에 지금의 1등가맹점이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었지 않을까.

▲ 〈보나베띠〉 일산탄현점 민경열 점주
     ⓒ사진 김희경 기자

민경열 점주가 이르길…
개인 창업을 준비하든 프랜차이즈 가맹을 준비하든 실패할 수 있다는 생각부터 10번 이상 생각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떻게 하느냐를 고민해야 합니다. 답을 찾지 못했다면 보다 많은 발품과 시간을 가지고 노력해야 10%라는 외식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겁니다.

INFO>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640 (두산위브더제니스 2F) 
         전화 031-92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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