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은 10월 31일부터 사흘간 중앙대학교에서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 소재 33개 대학과 3개 초청 대학, 청년 창업팀 등 2000여명이 모여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각종 창업 관련 행사를 연다.

이번 축제는 △174개 서울캠퍼스타운 창업팀 제품부스 △99팀 중 6팀을 선발하는 투자유치 피칭 경진대회 △29개 사무공간을 걸고 진행되는 캠퍼스타운 공간입주 경진대회 △분야별 창업선배 특강 △창업 관련 법률상담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총 174개 청년창업팀이 특색있는 홍보 및 체험부스를 마련, 볼거리·즐길거리·배울거리가 가득한 자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개발 중인 시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입상한 6팀은 최대 1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서울시와 심사에 참여하는 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창업지원 사업 참여 시 서류평가 면제, 우선지원 혜택을 받는다. 최우수 3팀은 평가 참여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기회도 얻는다.

또, 청년창업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선배 창업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유치 전략, 창업가의 소통전략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현장토크가 진행된다.

주요 강연진으로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는 카카오벤처스의 정신아 대표, 최근 총 40억 규모의 시리즈B단계 기업으로 성장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업 ㈜딕스젠의 이진우 대표, 유튜버 '채채'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대표로 참여한다.

박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