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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스터디카페 열풍테마기획Ⅰ국내에 불어온 ‘대만 디저트’ 열풍 : <티앙웨이>
곽은영 기자  |  eun-y1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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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4  0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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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생 교육시대, 나이가 들어도 자기계발을 멈출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최근에는 자기계발을 하는 공간으로 밀폐된 독서실이나 경직된 도서관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의 카페가 사랑받고 있다.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카공족’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카공족의 증가와 함께 공부 효율을 높인 스터디카페 열풍이 덩달아 불고 있다. 각 프랜차이즈들은 최고급 책상과 의자는 물론,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등 최첨단 기기로 공기까지 컨트롤 하며 자유로운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는 효율성을 내세운 브랜드도 있다. 독서실의 답답함과 카페의 시끄러움이란 단점은 없애고 각 공간의 장점을 극대화한 스터디카페는 눈치보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사람들의 니즈와 맞물리면서 다양한 형태로 발달하고 있다. 현재 스터디카페 시장 현황과 함께 각 브랜드의 강점은 무엇이고 예비창업자가 어떤 부분을 특히 신경 써야 하는지 짚어봤다.
 

   
 


TIP & TALK

스터디카페 아이템 빨간불은?

장기사업인 스터디카페는 창업 초기에 공간의 내구성과 심미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비용이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다. 무인시스템으로 인건비가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무인창업이란 형태 또한 선이 애매할 수 있어 본부의 지원 시스템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스터디카페 창업 시 주의해야할 사항들을 무엇일까. 


늘어난 공급으로 경쟁 치열
스터디카페의 수요가 늘면서 공급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업체들은 차별화된 시설과 공간 분리, 특화된 서비스 제공, 다양한 이벤트 진행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과다경쟁에서 시장 선점을 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기술들이 개발돼 적용되고 있는 것인데 여기에는 초반에 생각하지 못한 비용이 따를 수도 있다. 


장기 사업에 대한 비용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는 장기 사업이다. 한번 창업하면 7~10년 이상 유지하게 된다. 추후 업그레이드할 만한 사항도 많지 않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점포 내 책상과 벽체 등 내구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오래 유지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설비용이 많이 들 수 있고 여기에서 딜레마가 발생할 수 있다. 비용을 내리자니 추구하는 공간에서 멀어지고, 편의를 맞추자니 개설비용이 올라가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마주치는 것이다.  


무인시스템의 미묘한 선
대부분의 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무인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홍보 포인트로 잡고 있다. 그러나 청소나 소모품의 공급과 관리 등 점포 관리가 100% 무인으로 이뤄지기란 어렵다. 인건비 상승으로 무인창업이 화두로 떠오르긴 했지만, 무인이 어느 선까지 가능한지 오해하고 창업을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예비창업자에게


Point 1. 시설업의 차별화 명확히 인지하라
스터디카페는 시설업이다. 시설업은 요식업과 달리 가장 좋은 시설을 가진 점포의 인기가 높다. 고객은 활동 범위 내에서 가장 좋은 스터디카페를 찾아 방문할 것이다. 즉, 한번 방문한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설업이 타업종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시설업 경험이 충분한 본부를 선택해야 한다. 

Point 2.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췄는지 체크하라
스터디카페의 특성상 이용자의 눈높이를 맞췄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창업자의 마음에 드는 브랜드와 콘셉트만 찾기보다는 이용자들의 사용 후기를 조사해보길 권한다. 가맹 본부의 점포 현황과 사업 기간을 따져 본부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운영 시 제대로 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Point 3. 100% 무인창업은 없다 
현재 시스템적으로 100% 무인창업은 힘들다. 물론, 무인으로 운영은 가능하지만 키오스크가 점포 청소, 고객 관리를 대신 해줄 수는 없다. 점포 및 고객 관리는 가맹점주 스스로 신경써야 한다. 스터디카페가 무인창업 형태가 많은 만큼 무인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Point 4. 본부 규모와 노하우를 확인하라 
영업 중 프랜차이즈 본부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직접 본부가 튼튼한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점포개발은 성공의 절반을 좌우하므로 전문 점포 개발팀이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인테리어 연구소를 갖추고 있는지, 충분한 경험이 있는지 등 경력과 노하우를 확인해야 한다.

Point 5. 본부에서 모든 것을 해줄 수는 없다
본부에서 홍보와 마케팅, 운영 매뉴얼, 고객 관리 노하우 등 전반적인 지원은 하지만 ‘본부에서 다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위험하다. 기본적으로 점포는 점주의 것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스스로 점포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본부 지원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스터디카페 프렌차이즈 트렌드


최근 스터디카페 열풍이 거세다. 카페, 스터디카페, 독서실, 도서관 등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 중 ‘정숙하지 않고 자유로워서’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스터디카페가 꼽히기도 한다. 애매한 시간도, 긴 시간도 계획적으로 활용하기에 손색 없다는 평가다. 스터디카페의 트렌드와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90% 이상이 무인화

스터디카페의 역사는 독서실에서 파생된다. 근 10년간 일반적인 형태로 영업을 하던 독서실이 5년 전부터 프리미엄 독서실을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되다가 최근 카페형 프리미엄 독서실의 형태로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됐다. 이것이 스터디카페다. 이를 무인화시킨 것이 최근 많이 보이는 스터디카페 형태로 90% 이상을 차지한다. 

스터디존과 카페존의 융합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음’의 유무에 있다. 독서실은 아무리 개방적으로 구성하더라도 소음을 내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스터디카페는 소음이 허용된다. 특히 최근 스터디카페 중에는 뛰어난 방음기술을 기반으로 스터디 존과 카페 학습존을 분류 및 융합한 곳도 있다.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눈치보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높은 좌석 점유율을 자랑한다. 

수요 급증으로 시작 단계
스터디카페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너도나도 스터디카페를 외치면서 스터디카페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실제로 이제 시작 단계라고 말한다. 전국 독서실 점포 수는 1만개가 넘지만 스터디카페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등 발전 방향이 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스터디카페는 현재 10여개의 크고 작은 브랜드가 론칭돼 전국에 2000여개의 매장이 분포된 상황이다.

인건비 상승에 적합한 형태
전체적인 창업 트렌드인 무인창업에 최적화된 형태 중 하나가 스터디카페로 꼽히면서 시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류된다. 저성장 시대에는 남는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미 많은 스터디카페 브랜드들이 24시간 운영을 통해 고수익을 입증하고 있다.

 

스터디카페 왜 인기일까?


‘카공족’ 증가로 수요 확대
최근 독서실처럼 사방이 막히고 조용한 공간이 아닌 개방되고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한 곳에서 공부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카페를 찾으면서 ‘카공족’이란 신조어도 생겼다. 그러나 카페 점주 입장에서 카공족은 회전율을 낮추고 수다를 위해 방문한 손님들이 눈치를 보게 만드는 존재다. 이런 부분이 이슈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실, 카페 두 장소의 기능을 혼합한 스터디카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 ‘카공족’은 ‘스공족(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조용하지만 답답하지 않은 분위기
도서관이나 독서실 같은 딱딱한 분위기보다 커피와 음료 등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오픈된 공간에서의 공부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실제 스터디카페 이용 경험자를 상대로 한 설문에서 스터디카페 선호 이유 1, 2위를 차지한 답변은 ‘카페보다 조용하고, 독서실보다 답답하지 않아서’였다. 다른 설문에서도 마음이 편해서(46%), 적당한 소음(40%), 간식과 음료를 먹으며 공부할 수 있어서(39%) 등이 이유로 나타났다. 

변화된 니즈를 충족하는 공간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터디 카페 시장은 제품주기 이론에 따르면 성장기다. 가장 장사가 잘 될 때란 이야기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스터디카페를 찾는 고객들은 기존 독서실를 이용하던 중·고등학생과 취준생부터 자기개발을 하는 직장인과 일반인까지 다양하다. 공부하는 사람들의 변화된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공부 공간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시간 단위 결제 시스템
스터디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독서실처럼 1개월씩 결제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결제해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시간만큼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스터디카페 창업이 많아지면서 브랜드마다 시스템과 서비스가 달라 골라 가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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