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성화시장, 청년 상인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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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특성화시장, 청년 상인 한자리에 모였다!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05.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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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금), ‘제 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개막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17일(금) 오후 3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제 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우수한 상품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시장 상인들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백대훈 청년상인 네트워크 대표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전통시장 상인 약 8백 여 명이 참석하며,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방문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부천역곡상상시장 등 11개 시장과 서울 신중부시장 최정만 단장 등 23명의 유공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특성화시장육성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受賞)한 부천역곡상상시장은 개막식 이후 이어진 성과발표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과 지원성과를 공유한다.

부천의 대표 콘텐츠인 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해 고객지원센터 및 공공화장실에 △만화 콘텐츠 체험환경을 구축하고, 방문고객을 위한 △캐리커처 만화교실을 상시 운영한 부천역곡상상시장의 고객인지도는 사업지원 이후 약 2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밖에도 공단은 특성화 시장을 육성․지원하며 다양한 우수성과 사례를 보이고 있다.

인천 신기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시장화폐 장보기 체험과 야구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업지원 이후 매출액이 17.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대전 도마큰시장은 시장 특화상품인 소시지 판매촉진을 위해 ‘쏘맥축제’를 개최하고, 패밀리레스토랑 및 ICT&Book Cafe를 직접 운영하며 젊은 고객층을 유입, 매출액은 16.9%, 고객 수는 18.8% 증가하였다.

한편,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는 청년상인 페스티벌인 ‘청춘모꼬지장’이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 간 열린다.

힙합뮤지션 딥플로우, 장덕철, 윤하 등 약 15개 팀이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3일간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며,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은 밤 10시까지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각 시장의 특색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강원도 산불피해민 돕기 청년상인 기부이벤트도 열린다.

청년상인 페스티벌 참가점포의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참가자는 이벤트부스를 방문해 웹툰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김명미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특별한정판 장바구니(에코백)를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점포의 청년상인이 고객이 구매한 장바구니 금액의 절반을 기부, 모아진 수익금의 총액을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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