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반겨주는 친구같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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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반겨주는 친구같은 브랜드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8.10.15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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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 사진 이현석 팀장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수많은 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있지만, 편안한 분위기, 개성있는 메뉴, 자꾸 오고 싶게 만드는 맛 등을 모두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지난 3월 론칭한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다르다. 탄탄한 모기업이 있어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브랜드를 리뉴얼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채울 줄 아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론칭배경·콘셉트
외식업종 중 늘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가 떡볶이다. 시장 떡볶이를 점포 떡볶이로 바꾼 1세대 떡볶이 브랜드가 2세대로 넘어가는 시기라는 것을 착안해 이태훈 대표는 2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를 론칭했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떡볶이에 대한 니즈는 늘 있어요. 하지만 더 독특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원하는 고객의 기대치를 맞추지는 못하고 있었죠. 그러한 고객의 니즈를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이 대표는 1세대 브랜드의 맛과 익숙함 거기에 재미와 갖춰진 매뉴얼로 제대로 된 브랜드에 도전했고,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국물떡볶이를 메인으로 한 지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추었다.

자체 리뉴얼을 몇 차례 거친 만큼 고객의 니즈에 제대로 부응하게 됐고, 덕분에 3월부터 가맹점 문의가 이어져 2018년 10월 현재 벌써 20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메인 메뉴. 대표 메뉴는 투움바 떡볶이와 매콤한 국물떡볶이로 단품으로도 세트 메뉴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국물 떡볶이는 기본 메뉴라고 할 수 있어 인기가 높지만, 투움바 떡볶이도 그에 지지 않는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떠올리게 하는 투움바 떡볶이의 비결은 바로 높은 생크림 비율이다. 지금까지 크림소스 떡볶이는 많았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이유는 비용을 이유로 크림 함량을 낮추었고 이는 맛의 하락과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크림 함량이 높은 소스를 이용했고, 고객들이 이를 먼저 알아주었다.

크림 소스를 비롯해 식재료의 원가가 높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는 본부의 몫이라고 생각해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했던 것도 큰 몫을 했다. 덕분에 아직까지 본부는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굽네치킨>이라는 든든한 모기업이 있어 앞으로도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더욱 믿음직하다.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의 가맹점은 대부분 50m2(약 15평) 정도의 규모다. 대형 점포부터 배달 전문 소형점포까지 다양한 점포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은 창업 비용에 가장 부담을 느끼는 예비 점주들에게 큰 장점 중 하나다. 주 6일 배송을 하고 있다는 점도 파격적이다. 

매일 배송을 하다 보니 굳이 식재료를 예비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당일 필요한 만큼만 주문할 수 있다. 그래서 주방이나 홀 등에 물건을 쌓아놓을 필요가 없어서 작은 점포도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든 메뉴가 본부에서 조리한 원 팩 시스템으로 돼 있기 때문에 점포에서는 손쉽게 메뉴로 내놓을 수 있어 조리 시간과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점포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적은 인원과 간단한 조리 방법으로 비교적 손쉽게 운영하면서도 맛좋은 메뉴를 내놓을 수 있으니 프랜차이즈가 이래도 되는가.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기업은 론칭 초기부터 점포 수 확장을 가장 기본적인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그렇지 않다. 무리해서 오픈을 하게 되면 기존의 점포를 관리할 시간까지 부족해지기 때문에 기존의 점포를 탄탄하게 관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할 예정이다. 그래서 연말까지 약 20여개의 가맹점을 열고, 모든 점포들을 철저히 관리하며, 서비스, 청결 등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를 해 안정적인 브랜드가 되면 내년부터는 점포 확대를 중심으로 해 탄력을 받아 더 많은 점포에서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는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리뉴얼한 첫 점포 이후 연락이 많이 와서 벌써 20개 점포를 오픈하게 됐어요.

올해 남은 기간에는 가맹점 오픈은 지양하고 맛은 물론 서비스, 청결 등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지금처럼 원가보다 맛, 확대보다 내실이라는 목표를 꾸준히 이어나간다면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가 제 2세대 떡볶이 브랜드를 선도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Check Point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이태훈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50m² (15평) 기준)
가맹비·로열티·광고분담금             500
          (30호점 이내 신규 계약 시 지원)
교육비                                       300
    (30호점 이내 신규 계약 시 지원)
인테리어                                  2400
간판                                         500
주방기기                                 1600
의자탁자                                   300
POS                                         120
오픈준비물품                             200
총계(VAT 별도)            5920(30호점 이내 신규 계약시 5120)

문의 : 032-859-0613 / www.boonsik2.com
본사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향로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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