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O2O 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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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O2O 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 높여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8.08.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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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수 증가와 간편결제 확산에 힘입어 프랜차이즈 업계에 ‘엄지족’의 구매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740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에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는 이제 트렌드를 넘어 고객편의를 위한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는 추세다. 특히, 타 업체와 차별화된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객 유치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모바일 상품권 경쟁력 강화, 브랜드 자체 주문배달 플랫폼 운영, 모바일 키오스크 도입, 차량번호 결제 시스템 적용 등 색다른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O2O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No.1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모바일 상품권을 집중 공략해 O2O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물론이고 각종 소셜커머스, 온라인쇼핑 사이트 등으로 모바일 상품권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 추가 매출 견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 빙수성수기를 맞아 더욱 활발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 결과, 전월 대비 모바일 상품권 매출이 33% 가량 상승하고 전체 매출 대비 모바일 상품권 매출 비중이 9%를 넘어서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 <설빙>은 지난 4월 빙수 배달을 선언하며 배달 서비스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 1년 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최대한 녹지 않으면서도 매장에서와 동일한 맛의 빙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휴대폰 어플 주문 만으로 집에서 보다 간편하게 빙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배달 서비스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고객님들을 위한 O2O 서비스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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