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외식 프랜차이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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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외식 프랜차이즈' 봇물
  • 백정엽 기자
  • 승인 2014.07.2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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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와 꼬꼬> <기대치> <빠담빠담><어린왕자>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여성 고객 몰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성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하는 외식업소의 인테리어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음식등에서도 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소스와 꼬꼬> 신사 가로수길점 ⓒ 사진 김희경 기자

‘전 세계 모든 구매의 84% 구매결정권을 갖거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 여자! 바로 그녀들을 위한 새로운 치킨의 패러다임을 창조!’라며, 공공연히 여성을 위한 치킨프랜차이즈 사업임을 표방하고 나선,  <소스와 꼬꼬>는 여성들을 위한 챠밍 인테리어와 여성 취향적 맛과 빛깔의 '핑크퐁'소스를 개발해 여성고객들의 발길을 부여 잡고 있다.

▲ <기대치> 일산 주엽점 ⓒ 사진 김희경 기자

‘싱가포르 디저트 설면빙 <기대치>는 경기도 일산에 오픈, 요즘 빙수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빙수전문점이다. 빙수의 원재료 속에 신선한 과일 퓨레를 첨가해 빙수 맛이 살아있고, 빙수 모양 또한 면처럼 갈아져 나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북유럽풍 카페분위기의 치킨요리전문점 <빠담빠담>은 이탈리안 크림파스타를 치킨과 접목시켜 20~30대 여성들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는 커다란 감자위에 치즈를 버무린 후 토핑을 얹어먹는 터키식 웰빙요리 '쿰피르'로 여성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키즈카페 또한 단순히 아이들의 놀이공간에서 그치지 않고, 육아에 지친 여성들의 식사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어린왕자>는 주부들이 전문식당의 음식과 디저트를 편안히 즐기는 동안 아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시설에서 맘껏 뛰놀 수 있는 여성지향적 분위기의 키즈카페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외식은 이제 한 끼 식사로서의 해결 공간을 넘어서 여성들의 휴식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 <어린왕자> 전주점 ⓒ 사진 창업&프랜차이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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