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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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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분석,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거쳐야할 필수 과정중 하나로 사업타당성 분석이 있다. 안정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가기 위한 투자의 종류부터 투자수익률 분석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사업타탕성 분석 필수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할 때 결코 빠뜨릴 수 없는 과정 중의 하나가 사업타당성 분석이다. 사업타당성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사업을 운영하게 되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매출과 비용 측면에서 분석하여 판단하는 핵심 업무다. 실제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과 사업을 하기 위해 투자한 총 투자액을 가지고 투자 대비 수익률을 계산해, 기대했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매우 중요한 업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내가 기대했던 목표 수익률이 제대로 나올 것인지, 혹은 나오고 있는지를 분석해, 투자비 조정, 매출 확대, 비용 축소를 위한 전략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투자수익률은 말 그대로 총 투자액 대비 영업을 통해 얻게 되는 이익을 나눈 결과다.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매출을 증가시키는 전략, 비용을 축소하는 전략, 투자비를 축소하는 전략 등 3가지 핵심 전략을 하나 혹은 복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표에서 제시하고 있다.

많든 적든 투자금이 소요되는 창업을 할 때는 사업을 잘 하고 있는 음식점의 벤치마킹, 온라인 마케팅 등 마케팅 전략 구상 등이 사업을 하기 전에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 하지만 사업타당성 분석의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숫자와 관련되면 지레 “내 전공이 아니야” 
“어려워” 라고 시도조차 안 해 보는 사람이 태반이다.
매출은 상권과 입지, 그리고 경쟁상황 등 창업자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반면, 임대료, 인테리어와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매출원가와 인건비 등은 창업자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등의 활동에 많은 집중과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할 수 있다. 비용관리는 창업자가 금액을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출제고의 노력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투자의 종류와 의미
투자는 크게 점포와 관련된 투자, 시설과 인테리어 관련 투자, 운영을 하기 전에 투입되는 여러 초기비용, 그리고 예비비용으로 구분해 총 투자비를 추정해야 한다. 인테리어 및 시설 투자가 투자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인테리어와 시설투자에 대해 평당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이라고 하는 것은 점포운영에 필요한 투자비다. 
한편, 점포를 얻기 위해 소요되는 보증금, 권리금, 운영 전의 임대료 등은 성공확률이 높은 점포를 얻기 위해 소요되는 투자비다. 점포를 얻기 위해 소요되는 투자비 중 보증금은 사업을 하지 않을 경우 건물주에게 돌려받을 수 있는 투자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반면, 권리금은 투자회수가 불투명한 투자금이다. 또한 임대료는 매출액의 1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실제 운영을 하기 전에 점포를 얻은 후 인테리어 공사 등을 위한 기간 중 소요되는 임대료는 투자비에 해당된다. 특히, IFC몰 등 대형 쇼핑몰이나 대규모 유통업체에 입점한 경우에는 권리금 등이 없을 수 있지만, 반면, 판매관리비 중 변동비로 매출의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므로, 운영에 따른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된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투자 수익률에는 법칙이 있다. 월 투자수익률 3% 혹은 4%의 법칙이다. 예를 들어 월 3%의 법칙은 “1억을 투자했을 때 월 영업이익이 300만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월 수익액 300만원을 꾸준히 벌어들이는 경우 투자액 1억을 사업 운영 약 36개월 (약 3년)만에 모두 상환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3% x 12개월 x 3년 = 98%). 월 4%의 법칙은 1억을 투자했을 때 월 영업이익이 400만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으로 투자액 1억을 24개월 안에 상환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비용을 분석하기 위해 변동비와 고정비, 공헌이익 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사다리 위에서 까치발로 서 있는 상상을 해 봤어? 정말 위험하잖아. ‘즐기는 마음’을 부릴 여유가 없어질 만큼 무리한 투자를 해서는 안돼. 
- 우노 다카시 -  

 

 

변성수 뷰앤파트너즈 대표  후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대학에서 인문학과 마케팅을 공부했고, 대우경제연구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제일기획에서 삼성그룹의 세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이후 CJ그룹과 (주)원앤원에서 프랜차이즈 경영전략을 기획했다. 현재 뷰앤파트너즈 대표 컨설턴트로 지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위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 동양미래대학, 동국대, 성신여대, 부산외대, 신라대 등에서 강의했거나 하고 있다. 저서로 「뷰 마케팅」 등이 있다.  e-mail bsss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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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덕 2017-12-30 09:29:16
깜삐노 리빙대표입니다.대리점 모집 중인데 조언을 부탁드림니다. 수경식물로 자연 안전가습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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