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소공인 대상 '소공인특화자금' 추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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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소공인 대상 '소공인특화자금' 추가 접수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1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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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1100억원 증가, 4600억원 규모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연말 소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숙련기술 기반의 소공인 대상 ‘소공인특화자금’을 이달 말까지 추가 접수 받는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 소공인특화자금은 지난해 보다 1100억원 증가한 4600억원 규모다.

소진공은 “장비 및 시설 도입, 원부자재 구입 등 자금 융자로 소공인들의 경영활성화를 지원했지만 지난달 예산이 소진됐다”며 “연말 소공인들의 높아지는 자금 수요를 파악 및 대비하여 11월 추가 접수를 통해 연말까지 소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공인특화자금은 담보력과 재무구조가 취약하여 시중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공인들을 위한 전용 자금으로 기계·금속가공, 봉제, 수제화 등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업체당 연간 1억원(운전자금) 한도로 연 2.08% 금리를 적용한다. 

소진공은 “연내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만 추가접수하다”며 “시설자금은 내년 1월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공인특화자금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59개 지역센터(☏1588-5302)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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