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 빅데이터 기반, 중소유통 지원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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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 빅데이터 기반, 중소유통 지원 사격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7.06.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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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골목슈퍼 포스(POS)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유통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에 대응해 골목슈퍼의 경영개선, 정보화 및 조직화, 소상공인의 공동구매, 중소유통물류 선진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들가게는 올해 기준 총 1만1123개(누적개수)가 개점했고 경영지원 5968개, 선도지역 23개(1047개) 등 총 1만8138개의 점포를 지원했다. 대기업 편의점과 온라인 슈퍼마켓 등 온·오프라인으로 확대된 시장경쟁 속에서도 나들가게 폐업률이 골목슈퍼 등 유사업태 대비 5.2%의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7일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TEC(The Executive Centre)에서 유통·물류분야 전문가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중소유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장변화에 대한 검토 및 분석결과를 토대로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개선 지원방법, 포스(POS) 정보 재가공 방안 및 분석정보의 활용 가능 범위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닐슨코리아의 김종근 이사는 "정보 분석을 통해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향후 외부데이터를 연계하여 점주들의 경영 활성화에 보다 심층적인 정보제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권별, 점포별 맞춤형 정보제공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공단은 앞으로 중소유통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심층 경영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경영 효율화를 지원,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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