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키포인트 ‘신뢰’ <걸작떡볶이> 산본시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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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키포인트 ‘신뢰’ <걸작떡볶이> 산본시장점
  • 방현민 기자
  • 승인 2016.11.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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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작떡볶이> 산본시장점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한다면 브랜드 본사의 마인드와 음식의 맛을 중점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또 해당 업종이 어떤 포지션으로 고객을 확보해야할지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모든 것들을 실천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걸작떡볶이> 산본시장점이다.  

브랜드의 마인드와 맛이 중요하다
서명숙 점주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전업주부로 지내왔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의 나이가 40대를 넘어간다면 자신만의 일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또 경기가 어려운 만큼 소자본 창업으로 경제적 대비를 해보자란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음식은 뭘까 고민하던 서 점주는 떡볶이에 주목했고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찾아다녔다. 우연히 박람회장에서 눈에 띈 <걸작떡볶이>는 처음부터 염두에 둔 브랜드는 아니었다. 하지만 <걸작떡볶이> 본사와 상담해보니 단순히 가맹점으로 수익을 늘리기보다 가맹점과 함께 브랜드를 키우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다. 든든한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았다. 두 번째는 맛이 좋았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떡볶이의 매운맛을 강조했지만 서 점주는 그 매운맛이 달갑지 않았다. 
“많은 떡볶이 브랜드들이 매운맛을 강조하며 홍보를 하는데 저는 이해를 못 하는 사람이었어요. 매운맛은 맛보다 고통이라고 생각했거든요”라며 <걸작떡볶이>의 부드러운 매운맛은 자신처럼 매운 떡볶이를 못 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걸작떡볶이> 산본시장점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고객들도 기분 좋은 매운맛이라 칭찬했고 매운 떡볶이를 즐기는 사람보다 일반 떡볶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고객과 신뢰를 쌓아야 한다
올 여름은 폭염으로 배달의 수요가 높았다. 혼밥족과 혼술족의 증가 또한 배달 증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걸작떡볶이> 산본시장점은 이런 배달의 수요 증가에 맞춰 배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주문 후 30~40분 내에 무조건 배달 완료를 기준으로 잡았고 혹여 배달이 늦어질 경우 고객에게 연락이 오기 전 먼저 늦을 것을 이야기해준다.
단순히 먼저 배달이 늦어질 것을 알려주기만 해도 고객의 불평을 없애고 신뢰감을 높여준다. 또 ‘배달앱’을 고객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한다. 매장에서 직접 마주하며 사소한 부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배달은 배달앱을 통한 대화만이 유일한 소통 수단이다. 단골확보를 위해 일상적인 이야기에서부터 부족한 부분에 대한 확실한 피드백을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배달앱에 컴플레인을 한 고객이 서 점주의 피드백을 본 후 매장에 직접 전화하며 글을 지우고 앞으로도 <걸작떡볶이> 산본시장점의 꾸준한 단골이 되겠다는 경우도 있었다. 
홀에서도 이러한 서비스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다. 단순히 음식을 사고파는 사이라 생각하지 않고 오늘 떡볶이가 어땠는지 물어보며 확실한 피드백으로 단골층을 형성하고 있다. 덕분에 자리가 늘 부족할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앞으로 홀을 확장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소통을 꾸준하게 만들어가야 앞서갈 수 있다는 서 점주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소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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