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엠도씨> 테이크아웃 메뉴 매출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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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엠도씨> 테이크아웃 메뉴 매출 6배 증가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6.07.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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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관심 높아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도시락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도시락이 인기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엠도씨(M℃)>가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테이크아웃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03%)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도시락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편의점 등 유통 업체가 도시락 산업에 뛰어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에도 눈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기별 매출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1분기 테이크아웃 매출액을 100으로 환산했을 때 2016년 2분기에는 36% 늘며 13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분기에는 252, 4분기에는 407으로 집계되며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엠도씨>의 전체 매출 중에서도 테이크아웃의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1분기에 4.7%에 불과했던 비중이 올해 1분기에는 24.4%로 껑충 뛰었다.

특히 외식 업계 전반에 ‘작은 사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도시락으로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에 좋고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도시락에 대한 선호도 높은 추세다.

실제로 <엠도씨>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프리미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동안 테이크아웃 전체 메뉴 중 ‘프리미엄’이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엠도씨 코스’(18%), 담김쌈(9%) 등의 메뉴가 인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ive-Trough)를 통해 구매한 메뉴 중에서도 ‘프리미엄’ 비중이 15%에 달했다.

‘프리미엄’ 메뉴는 담김쌈 모둠(9조각)과 숯불 닭갈비 구이, 샐러드, 계절과일, 콩나물국(또는 생수)으로 구성된 알찬 메뉴다.

담김쌈은 참숯에 구운 닭고기, 가마솥 삼색 밥 등을 함께 층층이 쌓아 만드는 게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대형숯불기계에서 강원도 참숯으로 구운 숯불 닭갈비 구이도 맛이 일품이다.

교촌에프앤비㈜ 신사업부문 이철근 팀장은 “<엠도씨>를 론칭한 이후 일년 여 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도시락 메뉴가 크게 성장했는데 이중에서도 프리미엄 메뉴와 세미나, 야외활동, 리셉션 등 단체 원스톱 배달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담김쌈 메뉴를 개발하고, 테이크아웃 및 단체 배달서비스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1월, 고객에게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탄생한 <엠도씨>는 현재 대구 수성구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식재료는 제철에 산지에서 확보해 자연숙성 과정을 거친다. 1층은 테이크아웃 매장, 2층은 홀(다이닝)로 구성돼 있으며 3층 옥상에는 수성못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정원이 있다.

특히 한식 식당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ive-Trough)를 선보였으며 동선을 따라 개방된 오픈형 주방을 볼 수 있어 메뉴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며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 이 기사는 업체 측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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