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지름길, CEO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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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지름길, CEO의 웃음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4.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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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지름길, CEO의 웃음


‘스마일파워’라는 말이 있다. 매력적인 웃음을 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혼자 골방에서 작업만 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시대가 아니다. 성공을 위해서는 능력은 기본이요, 많은 사람을 만나서 호감을 얻어야 한다. 호감을 얻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웃음’이다. 웃는 얼굴은 사람을 모으고, 보는 사람의 마음도 행복하게 한다. 그 행복이 다시 돌아와 나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
밝게 웃는 얼굴에 욕하면서 돌을 던지는 사람은 없다. 늘 웃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후해진다. 웃음은 서로를 즐겁게 하고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든다. 경영을 함에 있어서도 항상 웃는 오너가 이끄는 기업은 성공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골목시장의 작은 가게라 할지라도 통용되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웃음에 박하다. 웃기지도 않는데 왜 웃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웃음이 터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주름을 걱정해 참는 이들도 있다. 물론 그들조차도 ‘웃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그만큼 경영, 치료, 다이어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웃음의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만천하에 공개돼 있기 때문이다. 너도 나도 아는 사실, 본지가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웃어라. 가장 빠르고 쉬운 성공으로의 지름길이다.

김민정 부장·이태성 기자 사진 박세웅 팀장·월간<창업&프랜차이즈> DB 일러스트 전난희



웃는 자에게 성공이 따른다

많이 웃고 잘 웃기
잘 웃는 사람이 성공한다. 케네디와 처칠, 루스벨트, 레이건, 클린턴, 최근에는 오바마까지,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
영한 정치가이자 국가 원수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잘 웃고 멋지게 웃는다는 것이다. 웃음은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고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미디어 시대에 정치가들은 잘 웃어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고, 대중의 호감을 얻어야 훌륭한 업적을 쌓을 수 있다. 정치가 뿐 아니라 기업을 이끄는 CEO에게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많은 고객과 직원을 대하는 CEO들에게 웃음은 꼭 필요한 덕목이고, 실제로 성공한 CEO들은 공통적으로 유머감각을 갖고 있다. 그들은 본인도 잘 웃고, 남들도 잘 웃겨서 웃음바다를 만들어낸다. 정치가든 사업가든 연예인이든 성공하려면 잘 웃고 많이 웃어야 한다. 취업과 승진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발돋움을 할 때, 같은 조건이라면 웃는 사람에게 더 기회가 온다. 성공하고 싶다면 웃어라.

웃음은 만능해결책이다
동기부여 전문가 밥 로스(Bob Ross)는「Fun경영 That’s a good one」에서“다른 사람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
해 사용한 유머는 그들의 비판을 누그러뜨리는 동시에 긴장을 완화시키고, 사소하지만 모이면 큰 효과를 만들어내는 수많은 이득을 가져온다. 유머는 그야말로 만능 해결책인 것이다”라고 했다. 웃음은 웃는 본인 뿐 아니라 주위에 전염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척도가 물적 자원에서 인적 자원으로 전환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인간의 창의력과 시너지를 발휘하는 협력이 중요시된다. 웃음은 구성원들의 개방적 행동을 유도하고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함으로써 조직의 생산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월간<창업&프랜차이즈>에서 만나온 CEO들에게“성공에 웃음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물었다. 이구동성으로 “매우 크다”는 답이 돌아왔다. 웃으면 매출이 오르고, 매출이 오르면 웃게 된다. 웃음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웃을 일이 없어도 억지로 웃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습관이며,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성공해서 웃고, 웃어서 성공한다
“외모로 판단하지 않는 것은 얄팍한 사람들만 하는 짓이다”라고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말했다. 이젠 모두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시대다. 내면이 본선이라면, 외모는 예선이다. 외모로 본선까지 진출시킬지 아닐지 결정하는 사람을 나무랄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외모는 옷차림이나 구두, 가방 등 겉매무새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화사한 웃음은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해 보는 사람에게 좋은 느낌을 준다.
성공의 85%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다. 행복의 90%도 인간관계에 달려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다. 인간관계가 좋아야 다른 사람들의 협조를 얻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적극성을 갖
고 있으며 특히‘미소’를 짓고 있다. 미소가 흐르는 얼굴은 자신 있게 보이며, 미소가 흐르는 표정은 용기 있어 보이
기까지 한다. 니체는“어린이에게 미소를 가르쳐라”라는 말도 남겼다. 사람을 처음 볼 때 가장 먼저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본다. 찡그린 얼굴과 웃는 얼굴, 어느 쪽이 좋은 인상을 남길 것인가. 결국 웃음의 크기가 성공과 행복의 크
기와 비례한다. 웃어라, 웃을 때 성공이 가까워진다.




section 1. Effects of laughter 웃음의 효과



호감을 얻기 위한 최상의 방법
(유)디딤푸드 <신마포갈매기> 이범택 대표


(유)디딤푸드 <신마포갈매기> 이범택 대표는 누구보다 큰 우여곡절을 겪었다. 20대 초 일찍이 사업을 시작해 30대 초반에 이룬 남부럽지 않은 큰 성공과 그만큼의 실패, 그리고 재기.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경험한 그는 성패 요인으로 겸손하게 웃는 얼굴을 빼놓지 않는다. 특히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리려 한 것이 바로 자만과 욕심이었기에 더욱 중요시 한다.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장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갈 법도 하지만 서글서글한 미소와 몸에 배인 겸손함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긍정의 힘은 웃는 얼굴에서 나온다
(주)바인에프씨 <셰프의국수전> 김석훈 대표


김석훈 대표는 본인만 잘 웃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도 웃게 만드는 재능이 있다. 그의 푸근한 미소를 보는 사람도 함께 미소를 짓게하는 현상은 기업문화와 사업 확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셰프의국수전>은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필리핀을 첫 시작으로 홍콩에 이어 2012년 12월 싱가폴까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가맹점주와 고객들은 물론 사회기부로 이웃들과도 웃음을 나누려는 김 대표의 노력은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



section 2. Laughter and Services 웃음과 서비스


웃음이야말로 최고의 서비스다
리얼컴퍼니 <티바두마리치킨> 유상부 대표


유상부 대표의 미소는 그야말로 어린아이의 해맑음과 순수함에 비할 수 있다. 그 안에 비춰지는 진심은 상대방의 마음을 녹이는 첨병이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그는 20대 후반 잘나가는 영업맨으로 2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벌어들이고 30대 초반 화장품 도매업으로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이후 야심차게 도전한 중국 무역업이 2년여만에 참담한 실패를 가져다주며 극단적인 생각을 갖게 될 정도로 방황한 것이다. 그처럼 절박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었던 것은 네 살배기 아들의 천사 같은 미소였다.


웃고, 사랑하고, 감사하라
(주)무공이네 <무공이네> 오종석 대표


<무공이네> 오종석 대표의 웃는 얼굴에 대해서는 모두가 만장일치의 표현을 한다. ‘참 정겹다’. 오 대표의 웃는 얼굴만 봐도 <무공이네>의 ‘정직한 소비로 착한 사회를 만들며 건강하게 살자’라는 취지가 바로 전달된다. <무공이네>는 지난 1월 창립 13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할인행사인‘<무공이네> 13주년 큰 잔치’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유기농 소비의 확산을 위해 오 대표가 전국 매장을 돌며 ‘유기농토크쇼’를 진행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무공이네>가 지향하는 몸과 마음이 강해지는 행복한 세상이라면 누구나 웃는 얼굴일 것이다.



section 3. Laughter and leadership 웃음과 리더십


성공의 가장 쉽고 빠른 방법, 미소
(주)서래스터 <서래갈매기> 박철대표


본지 표지를 장식한 CEO들 중에서도 <서래갈매기> 박철 대표의 미소는 단연 돋보인다. 시원한 생김새에 걸맞는 호쾌한 웃음은 보는 이에게 호감을 주기 충분하다. 대학 시절부터 사업을 시작해 가맹점 230개를 거느린 유망 프랜차이즈기업 <서래갈매기>를 이루기까지 다사다난한 흥망성쇠를 겪는 와중에도 박철 대표는 늘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했다. 그 결과가 2009년 <서래갈매기>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이룬 해외 진출이다. 한국식 직화구이가 세계에 알려지는 날까지, 박철 대표의 열정은 계속된다.


부드러운 미소와 어우러진 강한 카리스마
(주)다채원 <토마토도시락> 이의연 대표


(주)다채원 이의연 대표는 싱긋 웃는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이다. 반면 그 안에 감춰진 카리스마는 날카롭다. 특히 업계에 보기 드문 젊은 여성CEO로서 그의 열정과 패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과거 위기를 직면해서도 동요하지 않은 침착함과 과감한 결단력 그리고 추진력은 그의 부드러운 미소와 어우러져 더욱 강한 힘을 발휘했다. 그
의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이야 말로 지금의 <토마토도시락>을 만든 일등공신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4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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