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이색 재료 활용한 가을 신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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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이색 재료 활용한 가을 신메뉴 출시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10.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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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유행 선도하는 트렌디한 외식족 중심으로 큰 인기

외식업계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색 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출시로 본격 고객 몰이에 나섰다. 해가 갈수록 먹거리 유행의 속도도 빨라져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더 색다른 맛을 제공하기 위한 외식업계의 행보를 소개한다.

 

유렵 각국의 만찬으로 구성한 <엘레나키친>

▲ 유렵 각국의 만찬으로 구성한 <엘레나키친>

종합외식기업 아모제푸드에서 운영하는 유러피안 패밀리 뷔페 <엘레나키친>은 가을 시즌을 맞아 그리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 각 나라에서 즐겨 먹는 음식을 모아 유럽의 만찬으로 구성된 가을 신메뉴를 출시했다.

그리스 전통 치즈인 페타치즈가 들어간 ‘페타치즈 그릭 샐러드’를 비롯해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로 만든 ‘흑임자 콜드 파스타’, 쫀득한 뇨끼에 로제 소스로 맛을 낸 ‘오븐베이크 뇨끼’, 오징어 먹물과 해산물로 만든 ‘오징어 먹물 리소토’, 터키 전통 젤리인 ‘터키쉬 딜라이트’ 등 낯설어서 더욱 매력적인 신메뉴가 트렌디한 외식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99명의 셰프가 선정한 슈퍼푸드를 활용한 <빕스>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는 99명의 셰프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만든 가을 신메뉴를 전 매장에 출시했다.

슈퍼푸드는 체내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저칼로리가 특징인 웰빙 식품을 일컫는다. <빕스>는 지난 3개월간 전국 각 매장별 총괄 셰프와 R&D센터 셰프 등 총 99명이 참여해 10가지 슈퍼푸드 식재료를 선정했으며 이를 샐러드, 밥, 케이크 등 다양한 형태의 메뉴로 개발했다.

대표메뉴는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주는 ‘몸이 튼튼한 퀴노아 버섯 샐러드’, 2030 여성을 위한 ‘S라인 렌틸콩밥’ 그리고 ‘꿀광피부 베지 샐러드’, ‘눈이 번쩍 블루베리 케이크’ 등이다.

 

세계 3대 진미 ‘트러플’을 맛볼 수 있는 <사보텐>

정통 신주쿠 돈카츠 브랜드 <사보텐>은 가을을 맞아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과 표고버섯, 고구마 등 가을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긴 신메뉴 2종 ‘트러플&표고버섯 카사네정식’과 ‘군고구마치즈 카사네정식’을 출시했다.

‘트러플&표고버섯 카사네정식’은 세계 3대 진미인 트러플과 표고버섯의 깊고 진한 자연의 향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군고구마치즈 카사네정식’은 군고구마와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채워 달콤함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을 맞아 특별한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고자 특색 있는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분들이 쉽게 맛보기 힘든 이색적인 식재료를 활용해 색다른 맛과 활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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