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결혼식 新트렌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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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결혼식 新트렌드 뜬다
  • 류아연 기자
  • 승인 2015.04.01 13:47
  • 조회수 12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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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 없는 결혼식’과 ‘댄스공연 결혼식’ 등
▲ 결혼식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디유엔터테인먼트 제공

결혼 성수기 시즌을 맞아 관련 업계가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세대 커플들 사이에서 댄스이벤트 등이 가미된 주례 없는 결혼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결혼문화에서 필수라 여겨졌던 주례를 과감히 생략한 주례 없는 결혼식은 새로운 웨딩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양가 부모님과 친구 등이 함께 참여하고 결혼식의 주인인 신랑, 신부 당사자들이 축가와 댄스공연 등을 진행함으로써 더 깊은 의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근래 많이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주례 없는 결혼식은 식순도 중요하지만, 결혼식을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이벤트나 축하공연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댄스이벤트 전문회사 디유 엔터테인먼트 정은희 대표는 “주례 없는 결혼식이 트렌드화 되면서 댄스와 축가로 구성된 공연형태의 결혼식을 원하는 사례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뮤지컬 갈라쇼, 댄스 공연, 축가 등 원하는 취향에 맞춰 결혼식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레파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러한 결혼식 이벤트 중 가장 호응이 좋은 것은 신랑, 신부가 직접 참여하는 댄스 공연으로, 친구들과 함께 최신 K-POP 댄스나 90년대 인기가요로 구성된 ‘밤과 음악 사이’, ‘토토가 댄스’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공연이 최근 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양가 어른들과 다양한 연령대의 하객들이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트롯트와 같은 대중가요를 신랑이나 신부가 직접 부르며 전문 백댄서들과 함께 하는 댄스 공연도 꾸준히 애용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결혼식 전 미처 프로포즈를 하지 못한 예비신랑들을 위해 결혼식장에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도록 영상과 함께 특별 구성된 댄스공연도 진행하는데, 신부의 감동 어린 표정이 결혼식을 뜻 깊게 만들어 주는 포인트가 되어 적극 추천하고 있다.

​디유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 날 특별 이벤트나 댄스공연을 준비하고 싶지만 댄스를 배워 본적이 없어 망설이거나 몸치인 신랑, 신부들을 위해 자사 소속 기관인 댄스아카데미 댄스조아(http://www.dancejoa.com)를 통해 전문댄스강사를 섭외하여 공연을 지원한다.

신랑, 신부를 위한 댄스 개인레슨부터 전문 백댄서 등 결혼식 이벤트나 축하공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신랑, 신부를 위해서 뮤지컬 축가나 댄스공연 팀 등 다양한 프로공연팀도 함께 섭외하고 있다.

​일 생의 단 한번뿐인 소중한 결혼식을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신랑, 신부 뿐만 아니라 결혼식에 참여한 하객들에게까지 멋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주례 없는 결혼식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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