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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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 공략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5.04.01 10:13
  • 조회수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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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15000원, 원료육 자체 가공 공장시스템으로 가격 유지

경기 불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메뉴 가격이 2만원을 앞두고 있어 소비자의 불만이 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한 업체는 이달 중순 한 마리 가격이 19,900 원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금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출시한 제품 중에 가장 가격이 높다. 다른 치킨 브랜드 역시 비슷하다. 신제품 다수는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한다.

이에 각 치킨 프랜차이즈의 입장은 “많이 팔리는 제품의 가격은 별로 오르지 않았다”고 항변하지만 신제품 가격은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매장 운영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치킨 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치킨 브랜드의 치킨 가격이 높은 것은 아니다.

<굽네치킨>은 치킨 프랜차이즈 가격대 중 가장 싼 편으로 <굽네치킨> 오리지널의 경우 1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흥행했던 ‘고추 바사삭 치킨’은 16,000원, 올해 출시된 신제품 ‘허니커리 바사삭 치킨’은 17,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굽네치킨>이 이처럼 타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원료육 가공공장을 자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원료육을 가맹점에 일년 내내 동일한 가격에 공급하기 때문에 치킨 가격에 변동이 없다.

<굽네치킨> 마케팅 이병진 팀장은 “<굽네치킨>은 자체 가공공장이 있어 원재료의 수급이 원활하기 때문에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고도 가맹점 수익이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굽네치킨>을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정직한 치킨 프랜차이즈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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