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마케팅, 업에 맞는 슬로건을 정해서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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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마케팅, 업에 맞는 슬로건을 정해서 꾸준히
  • 박현주 기자
  • 승인 2023.11.2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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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38기 실무형프랜차이즈 전문가과정에서 서민교 한성대학교 교수가 'FC 마케팅 기획 및 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25일 38기 실무형프랜차이즈 전문가과정에서 서민교 한성대학교 교수가 'FC 마케팅 기획 및 실무'에 대해 강연했다.

“프랜차이즈는 고객과 밀착된 비스니스다. 가맹본부는 고객이 누구이며, 어디에 있고, 내 물건을 얼마면 구매할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지난 25일 맥세스컨설팅에서 진행된 제38기 실무형 프랜차이즈 전문가과정에서 한성대학교 창업&프랜차이즈 석사과정 서민교 교수가 ‘FC 마케팅 기획 및 실무’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맹본부의 마케팅 목적은 물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다. 고객이 내 매장에 찾아올 수 있게 하는 방법과 찾아온 고객에게 물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판매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매출은 고객 수와 객 단가가 높으면 증대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고객 수를 늘리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주변 동종 업종과 경쟁해서 경쟁 매장에 방문할 고객이 내 매장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방법과 내 업종을 이용하지 않던 고객을 내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판매촉진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 서민교 교수는 “과다한 행동 대신, 슬로건을 반복해서 진행해야 한다”라며, “마케팅은 한 가지 슬로건을 정해서 꾸준히 해야 고객이 기억한다. 새로운 나만의 것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매월 국가행사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10년 이상 반복해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38기 실무형프랜차이즈 전문가과정에서 코리아세븐 양지현 팀장이 'FC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25일 38기 실무형프랜차이즈 전문가과정에서 코리아세븐 양지현 팀장이 'FC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코리아세븐 양지현 팀장이 세븐일레븐 가맹경영주와 사내교육 등 '프랜차이즈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코리아세븐 교육의 70%는 직무교육이다”라며 “직급이 변하면 필요한 업무에 대해 기본에 충실하게 교육한다”고 설명했다.

양 팀장은 코리아세븐의 다양한 직무교육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사내 게시판에 직무와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할 수 있는 세븐 지식인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MZ세대는 오프라인 교육을 들으며 질문하기보다 온라인을 통해 익명으로 질문하는 성향이 있어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지현 팀장은 “임직원 인사이트 확대를 위한 명사 특강인 ‘세바시(세븐인을 바꾸는 시간)’와 세대 및 부서간 소통과 이해를 위한 ‘사내 역멘토링’,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월 미니스톱을 인수해 전 직원 대상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리스펙트7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0년, 2010년 각각 로손과 바이더웨이도 인수했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과 함께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개한 정보공개서를 업종별 분석데이터를 전수조사해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 보고서'를 발간하고, 예비창업자가 프랜차이즈 본부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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