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페 <비트> 전국 아파트 입점 박차…‘아파트너’와 협약 체결
상태바
로봇카페 <비트> 전국 아파트 입점 박차…‘아파트너’와 협약 체결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2.08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아파트너’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카페 공략에 본격 나선다.

8일 <비트>에 따르면 협약 이후 전국 100개 이상의 랜드마크 아파트에 <비트> 입점을 추진한다. 각 분야 1위 사업자 간 파트너십으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게 양사의 기대다.

실제로 로봇카페 비트는 최근 아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최근 강동리버스트에 입점한 데 이어 힐스테이트 태전 등에 입점이 확정됐다.

<비트>가 아파트너와 함께 아파트 상권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프리미엄 아파트들 사이에서 입주민을 위한 복지 강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 내부 매출 집계 시스템으로 추출한 데이터에 의하면 2022년 아파트 상권에서 <비트> 커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이는 <비트>가 천안 불당호반써밋, 광양 센트럴자이, 수원권선꿈에그린 등에 신규 입점하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비트> 모바일 앱에서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결과다. 이에 아파트 내부나 아파트 커뮤티니 공간에 <비트> 입점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참고로, <비트>에 따르면 아파트너는 아파트 관리 앱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신축 대단지 아파트들 가운데 70% 이상이 아파트너를 이용하고 있다. 공지, 민원·하자 접수, 아파트 주요 일정 관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들을 전국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및 고급 주상복합 170만 세대에 제공한다.

한편,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카페다. 로봇 바리스타로 인력 관리의 어려움 없이 일정한 맛의 커피를 제공하며, 로봇의 얼굴에 해당하는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표정으로 감성까지 갖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