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3일부터 최대 900원 인상…가맹점주단체와 세부안 최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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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3일부터 최대 900원 인상…가맹점주단체와 세부안 최종 협의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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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21종, 뼈치킨 7종, 사이드 9종 등
1년 7개월만에 판매가 조정
[이미지=맘스터치 홈페이지]
[이미지=맘스터치 홈페이지]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3일부터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버거 21종, 뼈치킨 7종, 사이드 메뉴 9종 등으로, 인상 금액은 버거 300원, 뼈치킨 900원, 사이드 메뉴는 100~400원 오른다.

특히, 이번 가격 조정은 <맘스터치> 전국 가맹점주 대표로 이뤄진 ‘내부자율분쟁조정위원회’와 충분한 협의 후에 결정됐다. 가격 인상 따른 추가 이익의 약 65%는 가맹점에 돌아가며, 나머지는 원부자재 물류비 등 인상된 제반 비용을 충당하는 데 쓸 예정이다.

인상 메뉴를 살펴보면 대표 버거 ‘싸이버거’는 단품 3800원에서 4100원, ‘불고기버거’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한다.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인상한다. ‘케이준양념감자’(S)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에도 싸이버거(4100원), 후라이드 치킨(1만5900원) 등 인기 메뉴는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 주력 메뉴보다 20% 가량 저렴하다는 게 <맘스터치> 설명이다. ‘후라이드싸이순살’(9,900원) 포함 ‘싸이순살’ 7종은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시켰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고유의 가성비 DNA는 유지하는 선에서 최종 결정했다”면서 “실질적인 가맹점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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