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크고 무거운 겨울 옷 정리에 골치라면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의류보관서비스는’가 대표적이다. 철 지난 옷을 세탁, 보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가죽과 모피류 보관도 가능해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았다.
맡겨진 세탁물은 깨끗하게 세탁 후 장기 보관에 적합한 부직포로 포장해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관리하는 ‘의류전용보관센터’에서 최적의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하다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준다.
세탁물 수령 방법도 간편하다. 의류보관서비스 접수 시 발송된 문자나 알림톡을 통해 배송 신청을 하면 되고, 희망 날짜에 맞춰 롯데택배로 발송된다. 보관 기간을 연장하거나 수령 날짜, 주소지 등도 <크린토피아> 앱에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보관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9개월까지 가능하다. 최소 보관 기간인 3개월 이후에는 월 단위 연장을 하면 된다. 요금은 3개월 보관 시 최소 9,000원부터다.
일반 의류 보관 기간 연장 시에는 월 1,000원부터 1,500원의 비용이 추가 부가된다. 세탁 요금은 별도며, 자세한 사항은 <크린토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국 3,000여 개 <크린토피아> 매장에서 의류보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의류보관서비스와 함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배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불, 수건, 속옷, 의류 등 모든 생활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 건조 후 집까지 배달해 준다. 특히, 깔끔하게 개어 전달하기 때문에 배달 받은 상태 그대로 옷장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 일부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세탁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싱글족,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구에게 인기다.
이외에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가죽/모피 등 까다로운 특수 소재나 명품 의류를 관리하는 ‘스페셜크리닝’, 땀, 황변, 냄새 등 특수 오염을 제거하는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맞춤 세탁이 가능하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박스에 넣어둔 옷을 꺼내고 다시 세탁,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수납공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세탁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크린토피아 의류보관서비스로 비좁은 옷장 고민을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