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서 미래로, 입소문 타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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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서 미래로, 입소문 타고 성장
  • 오화진
  • 승인 2025.07.11 16:17
  • 조회수 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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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밥>

건강한 한식의 정성과 철학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로 ‘<봉이밥>’ 이야기다. '구전음식점'이라는 브랜드 철학처럼, <봉이밥>은 입소문으로 알려지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한식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입소문으로 전해지는 ‘코리안 로컬 에너지 푸드’  

2018년 마곡나루에 첫 매장을 연 <봉이밥>은 “먹으면 힘이 나는 전통 한식 맛집”이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정성 가득한 음식을 선보여왔다. 브랜드명 ‘<봉이밥>’에는 음식을 통해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봉이밥>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와 모던한 공간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한다.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식당이 아닌, 음식을 통해 힐링과 에너지를 전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던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테이블 간격과 조명, 색채까지 세심하게 설계돼 쾌적한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해와 달을 형상화한 로고에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 기억 속에 남는 브랜드'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한글·영문·한문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포부도 함께 표현된다. <봉이밥>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 단순한 가맹 확장이 아닌, ‘지속 가능한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각, 그리고 사람 중심의 철학이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 ‘<봉이밥>’. 입에서 입으로 이어지는 진심이야말로 <봉이밥>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가맹점 확대와 함께하는 창업 지원

2024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봉이밥>은 현재 마곡 본점을 비롯해 송도, 인사동, 한티, 포스코센터, 웨스턴돔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 매장을 확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주현봉 대표는 “<봉이밥>은 대중성과 신뢰성을 갖춘 한식 메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보장한다”며 “자체 개발한 소스와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을 통해 어디서든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매장 오픈 전에는 실전 중심의 교육과정과 숙련도 평가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오픈 후에는 본사 슈퍼바이저가 14일간 현장에서 직접 매장 운영을 돕는다. 이후에도 월 3회 이상 정기 방문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점검하고, 매출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경영 전략을 제공한다.

주 대표는 “본사의 점검은 지적이 아닌 조언 중심”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매장을 평가하고, 점주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부분을 함께 개선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입지 분석부터 마케팅, 운영 교육까지 종합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봉이밥> 관계자는 “가맹점 수 확대보다 더 중요한 건 점주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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