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페 <비트> 100호점 돌파 “2세대 모델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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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 100호점 돌파 “2세대 모델 완판”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2.10 10:59
  • 조회수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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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케이뱅크 본사에 입점한 로봇카페 비트(b;eat)
서울 광화문 케이뱅크 본사에 입점한 로봇카페 비트(b;eat)

비트코퍼레이션(대표이사 지성원)이 서울 광화문 케이뱅크 본사에 로봇카페 <비트(b;eat)> 100호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비트>는 상주 인력 없이 주문, 결제, 제조, 픽업 등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진다. 앱으로 선주문 결제 후 바로 포장도 가능해 불필요한 매장 대기 시간도 줄여준다.

무엇보다 모바일 기반의 음성 주문부터 원두 선택, 시럽 양, 진하기 조절 등 개인화된 주문이 가능하다. 취향에 따른 약 50가지 메뉴를 제조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로 감정표현도 한다.

이런 장점 덕분에 지난해 매장 수가 70% 가량 증가했고, ‘포스트 코로나형 카페’로 주목받았다. 비트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유통업계 최초로 <비트>가 무인 로봇 매장 100호점 개점을 달성했다. 100호점 돌파와 함께 비트 2세대 모델(b;eat 2E)의 사전 주문 생산 물량도 완판했다고 한다.

비트코퍼레이션은 이달 내 차세대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로봇카페의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론칭 초기부터 국내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해온 비트는 모기업인 다날의 IT DNA, 프랜차이즈 카페 달콤의 F&B 역량 등 그룹사 간 시너지를 통해 ‘무인 로봇매장 100호점’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이 달 출시 예정인 비트 3세대 모델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리테일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B2C 매장 확대에 나서는 등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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