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 ‘HSBC 희망이음대출’ 1일부터 접수…무이자, 최대 500만 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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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HSBC 희망이음대출’ 1일부터 접수…무이자, 최대 500만 원까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2.0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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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이 HSBC와 ‘HSBC 희망이음대출’을 실시한다고 1일 알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이 부족한 우수기업에 추가자금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접수는 1일부터며, 선정기업은 총 20팀이다. 대상기업은 사회연대은행 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소상공인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다. 특히 집합 제한업종에 해당하거나 고금리 대출 이용 중인 사업자를 우선 지원한다. 단, 사회연대은행이 정한 유흥업소, 사금융, 부동산임대업 등은 제외된다.

선정기업에는 1개소당 최대 500만 원까지 무이자 금리 조건으로 대출이 진행된다. 상환은 6개월 거치 후 30개월간 원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출은 무담보로 진행되며, 신청 과정을 최소화해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접수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여부와 신청서, 구비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 또는 전화상담(02-2274-9637)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회연대은행은 국내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저소득층의 창업을 지원, 실질적인 경제·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사업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빠르고 간편한 대출 실행을 통해 긴급한 자금 수요를 지원하여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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