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맛있는 건 식지 않습니다”…지난해 누적 배달매출 12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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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맛있는 건 식지 않습니다”…지난해 누적 배달매출 120억 원 돌파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1.01.28 22:43
  • 조회수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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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이 지난해 가맹점 누적 배달매출 120억 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계가 침체를 겪었고, 이에 <하남돼지집>은 발빠르게 배달서비스로 전환했다. 캐치프레이즈 ‘맛있는 건 식지 않습니다’라고 정하고, 10여년 간 로드숍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그대로 배달서비스로 이어갔다.

약 10억 원의 광고비를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가맹점 배달매출 제고에 집중했다. 그 결과 90%에 달하는 140여 개 가맹점에서 본사의 배달서비스를 도입, 누적 배달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12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오피스·주거 혼합상권에 재택근무 수요까지 더해진 서대문역점과 대치은마점은 각각 4억 5000만 원의 누적 배달매출을 기록했다.

강화된 방역수칙과 집합금지 명령으로 소비심리가 최악에 달한 지난 12월에도 <하남돼지집> 가맹점은 19억 2000만 원의 배달매출을 올렸고, 전체 배달매장의 10%가 평균 4200만 원을 넘었다.

<하남돼지집>은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올 상반기에도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제작지원 등을 통해 배달삼겹살 브랜딩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환 <하남돼지집> 가맹사업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에 주목, 지난해부터 내점 영업 중심에서 내점과 배달을 병행하는 사업모델로 전환했다”며 “인건비를 최소화 한 소형매장, 주거지 골목상권 출점 전략과 함께 배달시장 안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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